Lionel Messi PSGGetty Images

PSG에서 은퇴하나? 메시, MLS 안 갈 가능성 커졌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 소속 리오넬 메시(34)가 최근 마이애미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를 매입한 지 7개월 만에 매각하기 위해 매물로 내놓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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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올해 초부터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로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30대 중반에 가까워진 가운데 말년을 MLS에서 보낼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특히 데이비드 베컴(46·잉글랜드)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와 강력하게 연결됐다.

베컴은 지난 2월 "마이애미의 팬들은 슈퍼스타를 보고 싶어 하고, 나는 그것을 잘 알고 있다. 메시와 호날두는 지난 15년간 최고였다. 나 역시 이곳에서 그들과 같은 선수를 보는 것이 목표다"며 영입설에 불을 지폈다.

실제 메시는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차질이 생기면서 MLS행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마이애미에 위치한 펜트하우스까지 매입하고, 바르셀로나와 끝내 재계약이 무산되면서 그 가능성은 더 커졌다.

하지만 메시의 최종 선택은 파리 생제르맹이었다. 메시는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했던 네이마르(29)와 대표팀 동료 앙헬 디 마리아(33), 레안드로 파레데스(27) 등과 뛰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 프랑스 리그 1에서는 아직 득점을 올리지 못했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을 터뜨리며 활약 중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메시는 최근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것인가?' 질문에 "그렇다"면서 "나는 항상 바르셀로나가 잘 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었다. 기술 이사 업무를 맡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나이와 남은 계약기간을 고려했을 때 파리 생제르맹에서 은퇴한 후 바르셀로나로 돌아가 행정 업무를 맡겠다는 뜻이 담겼다. 그리고 현재 마이애미 펜트하우스마저 매각하면서 MLS로 떠나지 않을 가능성은 더 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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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선'은 5일(한국시간) "메시는 지난 4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를 500만 파운드(약 79억 원)를 들여 구입했다. 그러나 최근 다시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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