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앞둔 호주, 케이힐 부상으로 '비상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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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힐, 자국 리그 경기 도중 발목 부상당한 후 병원 이송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운명의 대결을 눈앞에 둔 호주가 간판스타 팀 케이힐(37)이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해 초비상이 걸렸다.

호주는 오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온두라스를 상대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에 나선다. 이후 호주는 15일 홈으로 온두라스를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른다. 이 대결에서 승리하는 팀은 내년 여름 열리는 본선 무대로 가는 막차를 탈 수 있다. 즉, 양 팀에 이번 맞대결은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가 좌우되는 '단두대 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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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운명의 대결을 불과 일주일 앞둔 호주는 전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다. 호주 축구를 대표하는 골잡이 케이힐이 발목 부상을 당해 온두라스전 결장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케이힐은 3일 소속팀 멜버른 시티가 시드니 FC를 상대한 호주 A-리그 5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상대 수비수 요르디 부이스와 충돌하며 단 24분 만에 교체됐다. 부이스와의 충돌 후 쓰러진 케이힐은 오른쪽 발목을 부여잡고 좀처럼 일어나지 못했다. 그는 경기장 밖으로 나와 드레싱 룸으로 향하는 터널에서도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케이힐은 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부상 부위에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받았다. 아직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케이힐의 온두라스전 출전이 어렵다는 예상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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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대표팀은 이번 주말 온두라스로 일찌감치 떠나 원정 경기에 대비한다. 그러나 발목 부상을 당한 케이힐의 원정길 동행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케이힐은 2004년 호주 대표팀에서 데뷔해 개인 통산 103경기 50골로 자국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전설적인 존재다. 이 외에도 그는 지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에버튼에서 활약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에서만 226경기 56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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