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환LAFC

MLS 첫 시즌 마친 김문환, 기초군사훈련 위해 귀국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북미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데뷔 시즌을 마친 김문환(26)이 기초 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귀국했다.

김문환의 소속팀 LAFC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 라피즈를 상대한 2021 MLS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2-5 패배를 당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올 초 부산 아이파크를 떠나 LAFC로 이적한 김문환도 해외 진출을 선언한 후 첫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이적 후 무릎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LAFC가 올 시즌 MLS에서 치른 34경기 중 27경기에 출전하며 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했다. 김문환의 올 시즌 성적은 27경기 1골 2도움이다.

LAFC의 시즌이 조기 종료되며 김문환에게도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LAFC는 만약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면 최소 이달 말까지는 시즌 일정을 이어가야 했다. 그러나 김문환은 LAFC가 시즌을 일찍 마무리하며 국내에서 신변을 정리할 여건이 마련됐다.

실제로 김문환은 지난 8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LA로 돌아온 후 바로 귀국길에 올랐다. 그는 오는 18일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 군사훈련부터 받을 계획이다. 김문환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특례 혜택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4주간 진행되는 기초 군사훈련을 받아야 한다. 김문환은 최근 귀국해 다음 주부터 시작될 기초 군사훈련을 위해 입소를 준비 중이다. 그는 군사훈련을 마친 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LAFC 언론 담당관은 지난 10일 "시즌이 일찍 종료되며 김문환도 병역 의무를 다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김문환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김학범 감독이 이끈 한국 U-23 대표팀이 치른 일곱 경기 중 여섯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를 발판으로 그는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의 A대표팀에 발탁돼 활약할 수 있었다.

한편 MLS는 내년 2월 2022 시즌을 시작한다. 김문환은 기초 군사훈련 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월 시작되는 소속팀 전지훈련에 합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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