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harito LA Galaxy GFXGetty Images

MLS에서 골감각 되찾은 치차리토, 멕시코 대표팀 복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현재 미국 무대에서 활약 중인 멕시코 출신 골잡이 하비에르 '치차리토' 에르난데스(32)가 조만간 멕시코 대표팀으로 복귀할 기회가 열렸다.

치차리토는 지난 2019년 9월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멕시코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이후 그는 스페인 라 리가에서 세비야를 떠나 북미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명문 LA 갤럭시로 이적했다. 그러나 치차리토는 이후 코로나19로 시즌이 연기되는 등 변수를 겪으며 몸상태를 유지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 시즌 MLS에서 단 두 골을 넣는 데 그쳤다. 그러면서 그는 자연스럽게 멕시코 대표팀에서도 라울 히메네스 등 걸출한 공격수들에게 밀린 인상이 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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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달 MLS가 개막한 뒤, 치차리토는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예전 기량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초반 현재 그의 성적은 5경기 7골 1도움이다.

치차리토는 과거 바르셀로나 사령탑을 역임한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 대표팀의 내달 소집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마르티노 감독은 오는 7월 열리는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 명단에는 치차리토를 소집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당장 하비에르(치차리토)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다른 옵션을 실험해볼 계획이기 떄문이다. 이번 소집 기간에는 그가 아닌 다른 공격수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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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마르티노 감독은 "그러나 치차리토가 조만간 대표팀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없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 그는 이번이 아닌 다음 기회에는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멕시코는 내달 열리는 북중미 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 리그를 치른 후 7월에는 미국 LA에서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 이어 북중미 최강자를 가리는 골드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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