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LASK

LASK 홍현석, 킬패스로 상대 퇴장 유도...컨퍼런스리그 본선행

[골닷컴] 이명수 기자 = 오스트리아 리그 LASK 린츠에서 활약 중인 홍현석이 수차례 좋은 기회를 창출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LASK는 유로파컨퍼런스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LASK는 27일(한국시간) 열린 세인트 존스톤과의 2021-22 시즌 유로파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LASK는 1승 1무로 세인트 존스톤을 제압했다.

홍현석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리그에서 2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기에 선발로 낙점받았다.

전반 3분, 홍현석이 중원부터 공을 몰고 들어오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상대 수비 4명을 달고 뛴 홍현석이 슈팅까지 날려봤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초반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준 홍현석을 두고 독일 ‘키커’는 문자중계에서 “홍현석이 가장 눈에 띄는 선수이다. 그의 템포는 많은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반 37분에도 홍현석이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줬지만 슈팅까지 연결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홍현석이 슈팅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하지만 후반 27분, LASK의 발리치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39분에는 홍현석이 찔러준 침투패스를 받은 발리치가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 과정에서 파울을 저지른 상대 선수는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고의적인 파울로 끊어냈기 때문이다. 수비 사이로 침투하는 발리치에게 절묘한 패스를 찔러준 홍현석의 시야가 빛난 순간이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라구즈가 마무리하며 2-0으로 달아났다.

결국 LASK는 세인트 존스톤을 2-0으로 제압하고 유로파컨퍼런스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유로파컨퍼런스리그 본선은 32개 팀이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는 형태다. 홍현석이 뛰는 LASK와 함께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도 본선 진출을 확정지으며 두 명의 한국인 선수가 유로파컨퍼런스리그 무대를 누비게 됐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