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해 LAFC로 이적한 김문환(26)이 해외 진출 후 가장 중요한 승부를 준비 중이다. 올 시즌 단 두 경기씩 남겨둔 LAFC와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린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LAFC는 오는 3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홈구장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밴쿠버를 상대로 2021 북미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33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올 시즌 MLS는 동부와 서부 지구의 1~7위, 즉 총 14팀에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부여한다. 현재 LAFC는 서부 지구 9위로 밀려났으며 밴쿠버는 6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양 팀간 격차는 단 승점 3점 차인데, 골득실은 LAFC가 다섯 골 차로 앞서 있다. 즉, 양 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하루아침에 6위와 9위 팀의 위치가 바뀔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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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MLS 서부 지구는 4위 포틀랜드 팀버스(승점 49점)부터 9위 LAFC(승점 44점)까지 격차가 단 승점 5점 차에 불과하다. 각 팀당 정규시즌 1~2경기를 남겨둔 현재 4위부터 9위까지 무려 여섯 팀이 4~7위까지 네 자리를 놓고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문환은 지난 27일 LAFC가 서부 지구 1위 시애틀 사운더스를 3-0으로 대파한 32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이날 LAFC가 1-0으로 앞선 전반전 종료 직전 라티프 블레싱의 추가골을 돕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1도움을 기록했다. 밥 브래들리 LAFC 감독 또한 시애틀전을 마친 후 "오늘 김문환의 활약은 매우 좋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김문환은 이날 펼친 활약 덕분에 MLS가 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그가 MLS 이주의 팀에 선정된 건 LAFC 이적 후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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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LAFC는 시애틀을 꺾으며 잠시나마 7위권 진입에 성공하고도 이후 타 팀 결과가 따라주지 않아 다시 9위 자리로 밀려났다. 결국, LAFC는 올 시즌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LAFC는 3일 홈에서 밴쿠버를 상대한 뒤, 오는 8일 서부 지구 3위 콜로라도 라피즈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 나선다.
한편 김문환은 1일 발표된 한국 대표팀의 11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LAFC가 남은 정규시즌 두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챙겨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김문환은 그대로 미국에 남아 포스트시즌 준비에 돌입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