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밥 브래들리 LAFC 감독이 한국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김문환(26)이 실망한 게 사실이라고 밝히면서도, 그가 이를 더 긍정적인 자극제로 활용할 수 있다며 격려했다.
LAFC는 지난 4일(한국시각) LA 갤럭시를 상대한 2021 북미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선발 출전이 예상된 김문환은 양 팀이 1-1로 맞선 후반 교체 출전해 약 37분간 활약하며 LAFC의 측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는 지난달 초 한국 대표팀에서 복귀한 후 소속팀 LAFC가 치른 여섯 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그러나 그는 최근 LAFC의 여섯 경기 중 세 경기에서 선발이 아닌 교체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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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문환은 이달 시리아와 이란을 상대하는 한국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가 2018년 9월 최초로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은 뒤, 지난 3년간 알려진 부상이 없는 가운데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건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브래들리 감독은 김문환이 대표팀에서 제외된 데에 아쉬움을 느끼고 있지만, 그가 이를 반등할 기회로 삼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브래들리 감독은 LA 갤럭시전을 마친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문환이 대표팀에서 제외돼 실망한 상태냐는 질문에 "그렇다. 국가대표로 부름을 받을 기회를 놓친 선수가 실망감을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는 대표팀에서 제외된 실망감을 올바른 방식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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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브래들리 감독은 "우리 팀의 관점에서는 올 시즌 잔여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은 주축 선수들이 이곳에 남아 우리가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팀 훈련에 매일 참여하며 필요한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건 어드밴티지"라고 밝혔다.
한편 LAFC는 이달 김문환 외에 평소 에콰도르 대표팀 미드필더로 활약해온 호세 시푸엔테스(22)도 이달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LAFC는 최근 네 경기에서 1무 3패로 부진하며 현재 MLS 서부지구 플레이오프 진출권 밖으로 밀려났다. 올 시즌 MLS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LAFC는 최근 15경기에서 3승 4무 8패로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현재 LAFC는 13팀으로 구성된 MLS 서부지구에서 9위에 머물러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