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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김문환, PO 진출 무산…"내년에 더 강해지겠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해 첫 해외 무대 도전에 나선 김문환(26)이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문환의 소속팀 LAFC는 8일(한국시각) 콜로라도 라피즈를 상대로 2021 북미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시즌 최종전(34라운드 원정)에서 2-5 대패를 당했다. LAFC는 이날 무조건 승리한 후 같은 시간 열린 타 팀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서부지구 1~7위 팀에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권 획득을 노릴 수 있었다. 그러나 LAFC는 이날 전반부터 두 골을 헌납하며 끌려간 끝에 대패를 당했다.

결국, LAFC는 서부지구 9위로 정규시즌을 마치며 지난 2018년 창단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이날 LAFC를 대파한 콜로라도는 서부지구 1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문환은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밥 브래들리 LAFC 감독은 김문환을 3-4-1-2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백(측면 미드필더)으로 선발 출전시켰다. 그러나 이를 간파한 콜로라도는 3-4-3 포메이션으로 좌우에 측면 자원을 두 명씩 배치하며 LAFC의 측면을 노렸다. 이 때문에 김문환은 수비 시 혼자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측면 공격수와 측면 미드필더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경기를 마친 김문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LAFC 팬들에게 MLS 데뷔 시즌을 마무리한 데에 대해 인사를 건넸다. 그는 "정말 고맙다. 내년에는 우리가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며 다음 시즌에는 팀이 플레이오프 무대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LAFC는 지난 2019년 MLS 정규시즌 우승, 2000년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론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팀이다. 김문환은 지난겨울 LAFC의 빅 사이닝이었다. 그러나 LAFC는 올 시즌 주축 공격수 카를로스 벨라가 부상으로 상당 시간 전력에서 이탈한 데다 디에고 로시가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며 발생한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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