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Getty Images

"KIM, 치명적 실수 저질러" 김민재 실책에 등골 서늘…'3-0→3-2' 바이에른 뮌헨, 프랑크푸르트에 진땀승

[골닷컴] 배웅기 기자 =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아쉬운 실책으로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뮌헨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2025/26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의 선제골과 해리 케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김민재는 4-2-3-1 포메이션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하며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97%(67/69), 파이널 서드 패스 11회, 태클 3회, 걷어내기 3회, 클리어링 3회, 인터셉트 3회, 지상 경합 성공 3회, 볼 회수 2회 등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실점으로 직결된 실책을 저지른 게 단 하나의 흠으로 남았다.

후반 41분 후방에서 빌드업을 시도한 요주아 키미히가 프랑크푸르트의 전방 압박에 당황해 박스 안에 위치한 김민재에게 볼을 건넸는데, 김민재가 급히 걷어낸 볼이 아르노 칼리무엔도에게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키미히의 패스만큼이나 김민재의 뒤늦은 판단이 아쉬웠다.

3-0으로 앞서다 순식간에 2골 차를 따라잡힌 뮌헨은 후반 추가시간 레온 고레츠카와 요나탄 타를 투입해 뒷문을 걸어 잠갔고, 다행히도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그 어느 때보다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22일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15승 7무 1패·승점 52)가 RB 라이프치히와 2-2로 비기며 1위(19승 3무 1패·승점 60)를 더 공고히 하게 됐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김민재의 활약에 평점 4.5를 부여했다. 독일 매체는 보편적으로 1~5 사이의 평점을 매기며 낮을수록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는 의미다. 매체는 "김민재는 초반 빌드업에서 존재감을 발휘했고, 수비 시에도 안정적이었다. 그러나 두 번째 실점 상황에서 키미히의 패스를 처리하지 못하고 칼리무엔도를 방치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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