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경찰청 선수 충원시 아산 승격”... 데드라인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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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리그 우승을 확정한 아산 무궁화의 승격 여부는 경찰청의 선수 충원 확답 여부에 달렸다. 19일까지 경찰청은 답변을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승격 자격은 2위 성남FC에게 간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프로축구 2부 리그(K리그2) 우승에도 불구하고 선수 충원 문제로 존폐 여부가 불확실한 아산 무궁화에 대해 프로축구연맹이 최종 통보를 했다. 선수 충원 지속을 19일까지 결정하지 않으면 승격 자격을 부여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준우승을 확정한 성남FC에게 승격 자격이 넘어간다. 그에 따른 K리그2 플레이오프 상황도 19일에 결정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5일 2018년도 제6차 이사회를 열어, ▲아산무궁화의 2019시즌 K리그1 승격 자격, ▲강원FC에 대한 상벌위원회 징계 결정의 재심, ▲K리그 클럽 감독의 AFC P급 자격증 보유 의무화, ▲개인상 수상자 선정 기준 변경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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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를 꺾고 2018시즌 K리그2 1위를 확정한 아산의 승격 여부에 관해서는 '11월 19일 오후 6시까지 경찰청이 아산무궁화에 의경 신분 선수의 충원을 지속하기로 결정할 경우에 한하여 아산에 승격 자격을 부여하고, 11월 19일까지 이와 같은 조치가 없을 경우에는 2위를 확정한 성남에 승격 자격을 부여한다'고 결정했다. 

아산이 K리그2 우승을 통해 승격 자격을 취득한 만큼 구단의 정상화 가능성을 최대한 열어 두기로 한 취지다. 아산 대신 2위 성남이 승격할 경우 K리그2 플레이오프에는 3위를 확정한 부산이 진출하고, 준플레이오프에는 4위인 대전과 5위팀이 진출하게 된다. 

현재 35라운드까지 마친 K리그2는 최종 라운드 1경기 만을 남겨놓고 있다. 오는 11일 오후 2시 일제히 열리는데 최종 라운드를 마치고도 8일이 더 지나야 승격팀과 K리그2 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 대진도 결정되는 것이다. 

최종 라운드가 끝나도 2위인 성남은 승격 확정을 가리며 기뻐할 수 없다. 3위 부산과 4위 대전도 상대를 모른 채 대기해야 한다. 현재 5위가 가능한 광주(5위, 45점), 안양(6위, 43점)도 최종 라운드를 치른 뒤 일주일 넘게 기다려야 한다. 이에 대해 프로축구연맹은 “현재 규정과 기준 안에는 5위가 자격이 없지만 1위 팀의 존치 여부가 불투명해 그게 결정되고 난 뒤 5위 팀에게 자격이 넘어가는 과정을 오늘 결정해야 했다. 시간이 걸려도 감수해야 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만일 아산이 시민구단 전환을 결정하면 승격 자격은 어떻게 될까?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승격 자격은 없다. 과거 안산의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2016년 안산(당시 안산 무궁화)은 2부 리그 우승에 성공했지만 이듬해 경찰청이 무궁화 체육단을 아산으로 옮기고, 아산시와 협약을 맺었다. 안산시는 시민구단(현 안산 그리너스) 창단을 했지만 신생 구단은 2부 리그에서 출발한다는 연맹 규정에 의거 승격 자격은 2위였던 대구FC에게 넘어갔다. 

한편, 지난 10월 15일 제17차 상벌위원회에서 내려진 강원FC에 대한 징계 결정의 재심은 기각됐다. 조태룡 대표이사는 여러 비위 등으로 인해 자격정지 2년 징계를 받았다. 현재는 대표직을 사임했지만 연맹의 징계에 대한 재심의를 요청한 상태였다. 강원이 이번 결정도 불복할 경우 대한축구협회에 넘어가게 된다.

2019년도부터 K리그 클럽 감독의 자격요건은 '아시아축구연맹(AFC) P급 자격증 보유'로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감독의 자격요건으로 AFC A급 자격증을 보유해야 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었으나, AFC가 2020년도부터 챔피언스리그 참가팀 감독의 P급 지도자 자격증 보유를 의무화함에 따라 K리그에서도 감독의 자격요건을 P급으로 상향하게 됐다. 단, 2019년도 시작 시점에 P급 자격증 과정을 수료 중인 감독은 보유한 것으로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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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선수(MVP), 영플레이어, 최우수감독, 베스트일레븐 등 개인상 수상자 선정 기준이 올해부터 변경된다. 지난해까지는 연맹 후보선정위원회에서 선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투표만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나, 올해 시상식부터는 각 팀 주장 30%, 감독 30%, 미디어 40%로 투표인단 별 배분이 이뤄진다. 

미디어 투표인단의 경우 기존에는 언론사별로 투표수를 차등분배했으나 올해부터는 연맹에 등록된 모든 언론사 소속 기자들에게 1인 1표로 투표권이 주어진다(단, 지방언론사의 경우 1사당 1표). 베스트일레븐 시상의 경우 기존에는 좌측, 중앙, 우측 등 방향별로 세부 포지션을 나누어 선정했으나, 올해부터는 공격(FW)-미드필더(MF)-수비(DF)까지만 포지션 구분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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