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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설’ 나왔었던 ‘축구계 대표 악동’ 공격수, ‘충격’ 中 슈퍼리그 입성 가능성 제기

마리오 발로텔리(35·무소속)가 중국 슈퍼리그(CSL)에 입성할 수 있을 거란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축구계를 대표하는 ‘악동 공격수’로 유명한 발로텔리는 현재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새 소속팀을 찾고 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빅 네임이 CSL에 입성할 수도 있다”며 “발로텔리가 CSL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이미 중국 에이전트가 발로텔리에 대한 권한을 위임받아 CSL 팀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발로텔리는 현재 FA 신분으로, 별도의 이적료 없이 자유롭게 개인 협상만 이뤄지면 이적할 수 있는 상태다. 그가 요구하는 연봉은 100만 유로(약 억 원) 정도로 추정되며, CSL 팀들은 충분히 감당할 수 있어 발로텔리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서 발로텔리는 지난 7월 1일부로 제노아(이탈리아)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FA 신분이 됐다. 이후 그는 나이를 고려했을 때 은퇴할 거로 예상됐지만 현역 생활에 대한 의지를 보이면서 여름 이적시장 문이 열리자 새 소속팀을 찾아 나섰다.

다만 FA 신분임에도 인기가 없어 러브콜을 받지 못한 발로텔리는 결국 새 소속팀을 찾지 못했고, 개인 훈련을 이어오면서 겨울 이적시장을 바라봤다. 이런 가운데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CSL 팀들과 연결되면서 CSL 입성 가능성이 제기됐다.

물론 발로텔리는 CSL 팀들하고만 연결되고 있는 건 아니다.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SPL) 팀들도 발로텔리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또 멕시코 리가 MX와 호주 A-리그 등도 그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이탈리아 태생의 발로텔리는 천부적인 재능 속에 인터밀란과 AC밀란(이상 이탈리아),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이상 잉글랜드), OGC 니스,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이상 프랑스) 등 내로라하는 팀들에서 뛰며 활약했다.

다만 축구계를 대표하는 ‘악동 공격수’로 불릴 정도로 사건·사고를 많이 일으켜 통제가 어려운 데다, 불성실한 태도 등 워크 에식 논란 속 천부적인 재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서 생각보다 일찍 내리막길을 걸었다.

결국 발로텔리는 브레시아 칼초, AC몬차(이상 이탈리아), 시옹(스위스), 데미르스포르(튀르키예), 제노아 등 중하위권 팀을 전전하면서 ‘저니맨’이 되었고, 현재는 FA 신분으로 또다시 소속팀을 찾는 처지가 됐다. 이런 그는 한때 K리그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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