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안 세메뇨Getty Images

'HERE WE GO' 확인! 'PL 득점 3위' 세메뇨, 맨시티 간다…"이적료 1300억, 토트넘전서 작별 인사"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오늘 스물여섯 번째 생일을 맞은 앙투안 세메뇨(본머스·26)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라는 큰 선물을 받게 됐다. 세메뇨는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 핫스퍼와 2025/26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고별전을 치른 뒤 작별 인사할 예정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메뇨가 서류 작업을 마친 뒤 맨시티 이적을 확정 지었다"며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약 1,270억 원)이며 8일 메디컬 테스트 후 장기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메뇨는 PL 4개 구단의 관심을 받았으나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뛰고 싶어 했고, 맨시티 이적을 택했다"고 전했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 외에도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관심을 보였다.

세메뇨는 지난 2018년 브리스톨 시티에서 프로 데뷔해 통산 125경기 21골 21도움을 올렸고, 2023년 겨울 본머스로 이적하며 기량이 만개했다. 2022/23시즌 11경기 1골·2023/24시즌 36경기 8골 3도움을 뽑아내며 PL 적응을 마쳤고, 2024/25시즌 42경기 13골 7도움을 폭발하며 수많은 구단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올 시즌 활약 역시 심상치 않다. 19경기 9골(3도움)을 터뜨리며 PL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른쪽 윙어로 6경기 4골 1도움, 왼쪽 윙어로 13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좌우를 가리지 않는 파괴력까지 선보였다.

맨시티가 세메뇨를 원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라얀 셰르키와 필 포든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분류한다면 윙어의 무게감이 다소 떨어진다. 제레미 도쿠(24경기 3골 6도움)는 비교적 공격포인트 생산력이 부족하고 사비뉴(23경기 2골 3도움)는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오스카르 보브(15경기 1도움)는 부상 복귀 후 좀처럼 제 기량을 찾지 못하고 있다.

세메뇨는 8일 본머스 소속으로 토트넘전을 소화한 뒤 맨시티 이적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BBC' 사미 목벨 기자의 7일 보도에 의하면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은 토트넘전에 앞서 "이번 경기가 세메뇨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세메뇨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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