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smus Hojlund NapoliGetty Images

‘HERE WE GO’ 나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완전히 끝…이번 시즌 후 나폴리 완전 이적 유력

[골닷컴] 이정빈 기자 = 라스무스 호일룬(나폴리)은 나폴리로 돌아가지 않는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그는 완전한 나폴리 선수가 될 전망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맨유와 호일룬 간 관계는 완전히 끝났다. 호일룬이 맨유로 돌아올 가능성은 사라졌다. 나폴리가 호일룬을 완전 영입할 전망이다.

호일룬은 지난 시즌 리그 4골에 그치는 부진으로 맨유에서 입지가 흔들렸다. 호일룬에게 실망한 후벵 아모링 감독은 그를 내보내기로 했다. 정기적인 출전이 필요한 호일룬은 이탈리아 세리에 A 복귀를 결정했다.

호일룬은 여러 구단 러브콜 속에서 나폴리를 택했다. 임대로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그는 다시 가능성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호일룬은 공식전 10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나폴리 이적 후 경기장 안팎으로 만족하고 있다.

나폴리 생활에 만족한 호일룬은 맨유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 이는 맨유 역시 마찬가지다. 맨유는 호일룬이 나폴리로 완전 이적하길 바라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호일룬이 나폴리로 완전 이적하는 데 필요한 이적료는 3,800만 파운드(약 728억 원)다. 

나폴리는 이 조항을 임대 기간 안에 발동하면 된다. 즉 겨울 이적시장에 완전 영입을 이룰 수도 있다. 맨유는 나폴리가 해당 조항을 가능한 한 빨리 발동하기를 바랄 거로 보인다.

덴마크 국가대표인 호일룬은 코펜하겐에서 데뷔해 슈투름 그라츠, 아탈란타 등에서 성장했다. 호일룬은 왼발 슈팅 능력과 폭발적인 주력이 장점으로, 아탈란타 시절 큰 주목을 받았다. 2023년, 호일룬의 재능을 높이 평가한 맨유가 7,500만 유로(약 1,268억 원) 이적료를 사용해 그를 품었다.

그러나 호일룬은 맨유에서 실망스러웠다. 첫 시즌은 리그 10골을 포함해 공식전 16골을 넣었지만, 두 번째 시즌은 극심한 부진에 허덕였다. 반전을 위해 맨유를 떠난 그는 나폴리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