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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급 토트넘 1티어 기자마저도 이적 전망…“손흥민, 이번 여름 어느 때보다 떠날 가능성 크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미래가 불투명한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의 거취를 두고 여러 추측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에 따르면 알나스르, 알힐랄, 알카디시아 등 사우디 복수 구단과 페네르바체의 관심을 받고 있는 손흥민은 이번 여름 떠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클 거로 예상되고 있다.

골드 기자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과 관련된 팬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손흥민의 거취를 두고 견해를 전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손흥민은 미래를 직접 결정해야 한다. 지난 10년 동안 헌신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트로피를 안기며 전설로서의 자격을 얻었다”며 “올여름 손흥민은 그 어느 때보다 떠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그는 먼저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논의하면서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손흥민은 사실상 추가 재계약이 없을 거로 전망되면서 미래가 불투명하다. 실제 다니엘 레비 회장은 서른 중반을 바라보는 손흥민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새 계약을 맺는 것을 꺼리고 있다. 도리어 손흥민이 내년 여름 계약기간이 만료돼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떠나는 것보단 올여름 매각을 통해 이적료 수익을 얻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과 토트넘에 각각 연봉 2560만 파운드(약 475억 원), 이적료 3400만 파운드(약 630억 원)를 제시하면서 적극적인 구애를 보내고 있는 알나스르, 알힐랄, 알카디시아 등 사우디 복수 구단들이 최근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하게 떠올랐다. 과거 사제의 연을 맺은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로 역시도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잔류와 이적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물론 그는 당장은 말을 아끼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 쿠웨이트와 홈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둔 직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계약기간이 아직 1년 남았다. 무슨 말을 하기보다는 기다리는 게 맞다”며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데, 미래를 생각하기보다는 지켜보는 게 맞다”고 말했다.

다만 현지에선 이미 손흥민을 새 시즌 예상 베스트11에서 제외하고, 또 앙투안 세메뇨와 잭 그릴리시 등 대체자들의 영입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거로 일제히 전망하고 있다. 특히 토트넘이 손흥민이 떠난다고 마음을 굳힌다면 굳이 붙잡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터라, 손흥민이 떠날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손흥민은 프리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조만간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인데, 합류 후 프랭크 감독과 대화를 나눈 후 자신의 미래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거로 예상된다. 프랭크 감독이 만약 다음 시즌 손흥민을 주전으로 기용할 계획이 있음을 밝힌다면 손흥민은 잔류하면서 한 시즌 더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가고, 그렇지 않다면 떠나는 쪽으로 무게가 쏠릴 전망이다.

다만 손흥민이 이번 여름 떠나기로 마음을 굳힌다면, 8월 초 아시아 투어가 끝난 직후가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미래가 불투명한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의 거취를 두고 여러 추측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에 따르면 알나스르, 알힐랄, 알카디시아 등 사우디 복수 구단과 페네르바체의 관심을 받고 있는 손흥민은 이번 여름 떠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클 거로 예상되고 있다.

골드 기자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과 관련된 팬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손흥민의 거취를 두고 견해를 전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손흥민은 미래를 직접 결정해야 한다. 지난 10년 동안 헌신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트로피를 안기며 전설로서의 자격을 얻었다”며 “올여름 손흥민은 그 어느 때보다 떠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그는 먼저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논의하면서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손흥민은 사실상 추가 재계약이 없을 거로 전망되면서 미래가 불투명하다. 실제 다니엘 레비 회장은 서른 중반을 바라보는 손흥민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새 계약을 맺는 것을 꺼리고 있다. 도리어 손흥민이 내년 여름 계약기간이 만료돼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떠나는 것보단 올여름 매각을 통해 이적료 수익을 얻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과 토트넘에 각각 연봉 2560만 파운드(약 475억 원), 이적료 3400만 파운드(약 630억 원)를 제시하면서 적극적인 구애를 보내고 있는 알나스르, 알힐랄, 알카디시아 등 사우디 복수 구단들이 최근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하게 떠올랐다. 과거 사제의 연을 맺은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로 역시도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잔류와 이적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물론 그는 당장은 말을 아끼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 쿠웨이트와 홈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둔 직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계약기간이 아직 1년 남았다. 무슨 말을 하기보다는 기다리는 게 맞다”며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데, 미래를 생각하기보다는 지켜보는 게 맞다”고 말했다.

다만 현지에선 이미 손흥민을 새 시즌 예상 베스트11에서 제외하고, 또 앙투안 세메뇨와 잭 그릴리시 등 대체자들의 영입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거로 일제히 전망하고 있다. 특히 토트넘이 손흥민이 떠난다고 마음을 굳힌다면 굳이 붙잡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터라, 손흥민이 떠날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손흥민은 프리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조만간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인데, 합류 후 프랭크 감독과 대화를 나눈 후 자신의 미래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거로 예상된다. 프랭크 감독이 만약 다음 시즌 손흥민을 주전으로 기용할 계획이 있음을 밝힌다면 손흥민은 잔류하면서 한 시즌 더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가고, 그렇지 않다면 떠나는 쪽으로 무게가 쏠릴 전망이다.

다만 손흥민이 이번 여름 떠나기로 마음을 굳힌다면, 8월 초 아시아 투어가 끝난 직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이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손흥민이 떠날 경우 계약 위반 등 주최 측과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아시아 투어 이후 손흥민을 매각할 거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내달 31일 홍콩에서 아스널, 8월 3일엔 한국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각각 상대한다.

한편,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과 동행을 마치게 된다면 10년 만이다. 그는 지난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지금까지 ‘에이스’로 활약했다. 통산 454경기를 뛰면서 173골·101도움을 기록했다. 구단 역사상 최다출전 6위이며, 최다득점 5위에 해당한다. 지난 2023년부터는 아시아인 최초로 주장으로 임명돼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이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손흥민이 떠날 경우 계약 위반 등 주최 측과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아시아 투어 이후 손흥민을 매각할 거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내달 31일 홍콩에서 아스널, 8월 3일엔 한국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각각 상대한다.

한편,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과 동행을 마치게 된다면 10년 만이다. 그는 지난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지금까지 ‘에이스’로 활약했다. 통산 454경기를 뛰면서 173골·101도움을 기록했다. 구단 역사상 최다출전 6위이며, 최다득점 5위에 해당한다. 지난 2023년부터는 아시아인 최초로 주장으로 임명돼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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