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eas Pereira Man Utd 2021-22Getty Images

[GOAL UK] 맨유 계륵 페헤이라, 브라질 플라멩구 임대 유력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맨유 미드필더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의 브라질 리그 진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력 행선지는 플라멩구다.

본 매체(골닷컴) '영국 에디션'은 맨유 출입 기자 샬돗 던커에 따르면 맨유는 페레이라 이적을 위해 플라멩구와 계속해서 이견을 조율하고 있다. 정황상 올여름 페레이라는 맨유를 떠나 새로운 둥지 찾기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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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페레이라는 지난 시즌 라치오로 임대 이적하며 세리에A 무대 진출에 성공했지만, 활약상 자체가 미미했다. 라치오 또한 무리해서 페레이라 이적료를 지급할 의사가 없었다. 그렇게 그는 한 시즌 만에 맨유로 돌아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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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맨유 프리시즌에 합류했지만, 본 매체(골닷컴)는 페레이라와 맨유의 결별이 사실상 시간문제라고 내다봤다. 맨유로서는 완전 이적을 선호하지만, 여차하면 임대 후 이적 조건으로 페레이라 이적을 시도 중이다.

유력 행선지는 플라멩구다. 플라멩구는 임대 후 이적 옵션으로 페레이라 영입을 주시 중이다. 이미 양쪽은 협상에 대한 의견을 논한 상황. 플라멩구의 부회장 브라즈 또한 "페레이라는 유럽 내에서도 손꼽히는 빅클럽 출신 선수다. 우리는 이번 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페레이라 영입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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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될 경우 페레이라는 맨유 이적 이후 네 번째 임대 생활을 떠나게 된다. 특이점 중 하나는 그의 이력이다. 페레이라는 브라질 그리고 벨기에 이중국적을 보유 중이다. 벨기에 태생이지만, 네덜란드 명문 PSV 에인트호번 유소년팀을 거치며, 맨유 유스팀에 합류했다. 이후 그는 그라나다와 발렌시아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고, 2018/2019시즌과 2019/2020시즌 맨유에서 뛰었다.

벨기에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지만, 성인 대표팀은 브라질을 택했다. 2018년 친선전을 통해 브라질 유니폼을 입었다. 보통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다른 국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첼시의 이탈리아 미드필더 조르지뉴와 리버풀의 스페인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고 대표적이다. 반면 페레이라처럼 다른 나라 출신 선수가 브라질 대표팀에 발탁된 건 극히 이례적이다.

플라멩구 이적이 성사된다면 페레이라는 생애 첫 브라질 리그를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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