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FC서울 소속 공격수 나상호(25)가 K리그 통산 100번째 출전 경기에서 눈에 띄는 활약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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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호는 7일 오후 7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6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서울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나상호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침투를 바탕으로 성남의 수비라인을 무너뜨렸다. 측면에서 공을 잡을 때마다 수비를 가볍게 제쳐낸 후 공을 연계하면서 공격을 전개했다. 왼쪽에만 한정되지 않고 수시로 강성진과 위치를 바꾸면서 혼동을 줬다. 뿐만 아니라 전방에서 강한 압박을 비롯해 수비 가담도 헌신적이었다.
결국 나상호의 발을 거쳐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15분경 이태석이 후방에서 연결한 롱패스를 나상호가 재빠르게 침투한 후 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터치로 잡아내면서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다. 아쉽게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이어지는 상황에서 조영욱이 골망을 갈랐다.
추가골 과정에서도 나상호의 빠른 스프린트가 빛을 발휘했다. 후반 12분경 역습 상황에서 나상호는 왼쪽 측면으로 빠르게 뛰어 들어가면서 상대 수비의 시선을 흐트러뜨렸다. 이 과정에서 성남의 수비는 흔들렸고, 고요한의 전진 패스를 받은 팔로세비치가 득점을 뽑아냈다.
비록 직접적으로 득점에 가담하거나 공격포인트를 올린 건 아니지만 풀타임을 뛰면서 톡톡히 제 역할을 해냈다. 이날 공격에서 선봉장으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과시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나상호는 지난 2017년 광주FC에서 프로 데뷔한 후 2시즌 동안 49경기 18득점을 터뜨리면서 활약을 펼쳤다. 이와 함께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되면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후 나상호는 J리그 무대로 떠났다가 지난해 성남으로 임대돼 19경기 동안 7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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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을 앞두고 거취를 고민하던 끝에 서울에 합류했고, 이 경기 전까지 31경기에 나서서 9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득점자로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이날 서울 유니폼을 입고 32번째 경기이자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달성하며 대업을 이뤄냈다. 그에 걸맞은 맹활약까지 펼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