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고양] 이명수 기자 = 송민규가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알렸다. 수비 3명을 녹여버리는 환상 드리블에 이은 마무리로 축구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0 하나은행컵 친선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는 2-2 무승부였다. 양 팀은 12일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더 격돌하며 원정 다득점 방식으로 승자를 가린다.
송민규는 김학범호의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15분, 김학범호는 이주용에게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5분, 송민규가 번뜩였다. 송민규는 손준호의 태클을 가볍게 피해낸 뒤 원두재와 권경원의 수비를 따돌리고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갈랐다.
송민규의 여유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송민규의 동점골과 권경원의 자책골을 묶어 김학범호는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이정협에게 실점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송민규는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포함해 처음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이번 시즌 포항에서 송민규는 10골 5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다. 유력한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 출전한 경기에서 환상골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대한축구협회[GOAL LIVE] ‘K리그 영플상 후보’ 송민규, 존재감 제대로 알린 득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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