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홍은동] 이명수 기자 = K리그 베스트 11은 전북, 울산, 포항이 삼분했다. 이들은 각각 3명 씩 베스트 11을 배출했고, 최다득표는 총 131표를 받은 울산의 주니오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오후 3시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을 개최했다.
베스트 11에서 골키퍼는 울산의 조현우가 차지했다. 조현우는 송범근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2020 시즌 K리그 베스트 11 골키퍼 부분을 수상했다. 조현우는 이번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23실점을 내주며 경기 당 실점률이 0.85골이었다. 또한 클린시트는 11번이었다.
조현우는 2015년부터 한 시즌도 빠짐없이 시즌 최고의 골키퍼로 뽑히는 진기록도 세웠다. 수비수 부분은 강상우, 권경원, 김태환, 홍정호였다. 강상우는 12도움으로 도움상을 차지한 것에 이어 베스트 11까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강상우와 권경원은 개인 통산 처음으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는 세징야, 손준호, 한교원, 팔로세비치였다. 세징야는 25경기에 출전해 18골 4도움으로 공격포인트 22개를 기록했다. 2시즌 연속 베스트 11 수상이다. 손준호는 생애 첫 베스트 11 수상이었고, 한교원은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었다. 팔로세비치는 22경기에 나서 14골 6도움을 기록해 미드필더 부분에 선정됐다.
공격수는 주니오와 일류첸코였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1, 2위였다. 주니오는 27경기에서 26골 2도움을 올렸고, 일류첸코는 26경기에 출전해 19골 6도움이었다.
득점왕을 수상했던 주니오는 감독 9표, 주장 10표, 미디어 112표의 지지를 받으며 올해 베스트 11 수상한 선수 중 가장 많은 득표를 자랑했다. 주니오는 2018년부터 3년 연속, 일류첸코는 첫 번째 베스트 11 수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