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5경기 무패' 조성환 감독, "하반기 시작하는 첫 단추 잘 뀄다"

[골닷컴, 상암] 강동훈 기자 =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은 FC서울전에서 승리한 가운데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하반기 시작을 승리로 시작한 점에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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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인천은 전반 26분경 아길라르의 패스를 받은 무고사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은 23점이 됐고, 6위로 올라섰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시즌 첫 경기나 긴 휴식기 이후에 첫 경기는 체력적인 면이나 경기 감각적인 면이나 힘든 경기가 될 수밖에 없다. 행운도 따라줬고, 선수들이 그동안에 1-0 스코어에서 경기 운영이나 결정력에서 아쉬웠는데 오늘은 결과를 잘 만들어냈다. 날씨가 더운데 선수들이 수고가 많았다. 미흡한 부분은 잘 개선해나가도록 하겠다"고 총평했다.

인천은 이날 선제골을 만들어낸 무고사와 아길라르를 동시에 뺐다. 이에 대해 "본인들은 더 뛸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수비적으로 더 뛰어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해 교체했다. 무고사와 아길라르 역할을 김현과 송시우가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흐름을 빼앗겼다가 무고사의 첫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무고사가 100경기 출전을 앞뒀는데, 서울전에만 득점이 없었던 걸로 안다. 이날 득점하면서 전 팀을 상대로 득점한 것에 대해서 의미가 큰 것 같다. 오늘 팀이 승리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준 것 같다"며 치켜세웠다.

아길라르가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뛰었다. "100경기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경기를 함께 하고 싶다. 본인도 동료들과 좋은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 애쓰고 있다. K리그에서 200경기, 300경기 더 많은 경기를 뛰면서 활약하는 선수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며 활약상을 인정했다.

영입한 선수와 복귀한 선수들의 활약상에 대해선 "오늘 정혁 선수는 기대 이상이었다. 팀에 밸런스를 맞췄고, 공수에 걸쳐 리더 역할을 잘 해줬다. 강민수 선수도 준비가 잘 되어있는 만큼 스리백에 많은 역할을 해줄 것 같다. 김창수 선수도 체력을 조금만 더 올린다면 윙백 로테이션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은 이날 승리한 가운데 19라운드 현재 순위표 6위에 올랐다. "오늘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더 높은 위치에서 하반기를 시작할 수 있는 첫 단추를 잘 뀄다. 이런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선수들이 많은 자신감을 얻었을 것 같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작년에는 볼 점유율이 3대7 더 심하면 2대8, 1대9까지 떨어졌다. 때문에 체력적으로 부담을 안고 경기를 하면서 실수가 잦았고,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다. 올해는 평균 볼 점유율이나 볼을 빼앗기는 횟수가 줄어들었다. 득점을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공격자원이 있어서 수비를 잘하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수비 밸런스나 볼 점유율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작년과 달라진 점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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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조 감독은 "경기 내용상 한 명이 많아서 득점 찬스를 몇 차례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숫자가 같았다면 동점, 역전을 허용했을 수도 있다. 우리가 압도적으로 이겼던 건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의지가 더 강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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