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환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1793일 만에 기쁨! 부산의 해결사는 ‘국가대표’ 김문환

[골닷컴,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이명수 기자 = 부산 아이파크가 1793일 만에 K리그1 승리를 거뒀다. 김문환이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답답했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으며 승리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부산은 21일 오후 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8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부산은 리그 첫 승을 신고하며 10위에 올라섰고, 인천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부산은 2015 시즌 수원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K리그2로 강등됐다. 4시즌 동안 부산은 강력한 승격 후보로 손꼽혔으나 번번이 승격에 실패했다. 4번의 도전 끝에 2019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경남을 꺾고 K리그1 승격을 이뤄냈다.

K리그1 무대를 밟았지만 첫 승까지 가는 여정도 힘들었다. 포항과의 개막전에서 패하며 K리그1의 쓴맛을 본 부산은 7경기 동안 4무 3패를 거뒀다. 그리고 이날 최하위 인천을 맞이했고, 김문환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부산은 인천을 상대로 수 차례 득점 기회를 맞이했으나 결정력이 아쉬웠다. 후반 10분, 이정협이 얻어낸 페널티킥은 VAR 판독 끝에 취소됐다. 하지만 후반 32분, 김문환이 먼 거리에서 과감하게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골문 구석을 갈랐다.

김문환은 5년 만에 K리그1 승리를 선사하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김문환은 부산이 자랑하는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이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벤투호에 승선한 김문환은 꾸준히 A대표팀의 부름을 받고 있다.

이날 김문환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진가를 톡톡히 발휘했다. 리그 첫 승을 거둔 부산은 최하위 인천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리며 강등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부산은 오는 27일, 성남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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