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세비치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3경기 2골에도 침울' 팔로세비치 "경기를 이기는 게 중요"

[골닷컴, 상암] 김형중 기자 = FC서울 미드필더 팔로세비치가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서울은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울산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 초반 팔로세비치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지만 후반 바코와 엄원상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뒤집히고 말았다.

이날 팔로세비치는 전반 5분 만에 그림 같은 왼발 감아차기 득점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조영욱의 패스를 받은 팔로세비치는 페널티 박스 밖 중앙에서 왼발로 슈팅을 때렸고 조현우의 손을 피해 날아간 공은 골망을 출렁였다. 최근 3경기 2골의 좋은 흐름이다.

6월 A매치 휴식기 직전 경기였던 15라운드 김천상무전에서 허를 찌르는 다이렉트 프리킥 골을 터트린 팔로세비치는 지난 라운드 슈퍼매치에서도 빼어난 활약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도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포항 시절 보여줬던 리그 최상위 레벨의 공격형 미드필더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

하지만 팔로세비치는 자신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웃을 수 없었다. 팀이 역전패 하며 연승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팔로세비치는 자신보단 팀을 강조했다. 그는 "이기기 위한 충분한 모습이 아니었다. 승리를 갈망했지만 그러지 못해 슬프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작은 좋았다. 그러나 우리는 강한 정신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라며 아쉬워했다.

팔로세비치는 최근 경기에서 황인범과 짝을 이뤄 2선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좋은 선수다. 많은 경기를 함께 하고 있다"라고 했다. 인터뷰 말미에는 "팀 승리가 중요하다.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한다"라며 이기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다시 한번 표했다.

서울은 오는 25일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홈에서 18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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