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상암] 강동훈 기자 = 팀 K리그(K리그 올스타)에 발탁된 공격수 이승우(24·수원FC)는 이벤트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필사적인 각오를 다졌다. 특히 팬들을 생각해 많은 골을 넣으면서 재밌는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팀 K리그는 오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친선경기를 치른다. 팀 K리그는 금일 선수들이 메이필드 호텔로 집결해 첫 만남을 가졌고, 하루 간 훈련을 진행하면서 합을 맞춰볼 예정이다.
팀 K리그 선수단은 K리그1 12개 구단 소속 각 2명씩 총 24명이며, 김 감독과 김도균(45) 코치,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가 협의해 선정했다. 현재 K리그 최고의 스타 이승우를 비롯하여 주장을 맡게 된 김진수(30)와 백승호(25·이상 전북현대), 조규성(24·김천상무) 등이 발탁됐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승우는 "내일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진 뒤 "본 시합은 아니지만 이벤트 경기여도 지고 싶은 마음은 없다. 꼭 이기고 싶다. 개인적인 바람은 3-2로 많은 골을 넣어서 재밌게 승리했으면 한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최근 이승우는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실제로 최근 7경기에서 5골을 터뜨렸다. 이에 많은 팬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특히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을 터뜨리고 세리머니까지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승우는 "모든 선수들이 체력적으로나 컨디션적으로 힘든 상태다. 하지만 내일 팬분들이 재밌고 즐거운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잘 먹고 잘 쉬면서 최대한 잘 준비하겠다"며 "아직 세리머니는 아직 생각은 못 했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KFA)는 하루 전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참가할 대표팀 소집 명단을 공개했다. 이승우의 발탁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발탁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 "아직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토트넘 상대로 가장 기대되는 만남에 대한 질문에 이승우는 "세계적인 팀이고, 세계적인 선수들이 있다. 제가 공격수이다 보니깐 손흥민 선수나 해리 케인 선수를 만나는 게 가장 기대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