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대구] 박병규 기자 = 성남FC 김남일 감독이 경기장 내 리더가 없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그는 팀의 긍정적인 모습을 보았다며 빨리 추스려 분위기를 반전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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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 맞대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성남은 전반 4분 만에 전성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21분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에 내리 2골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성남은 개막 이후 2무 3패를 기록하며 아직 시즌 첫 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경기 후 김남일 감독은 “막강한 공격력을 갖춘 대구를 상대로 싸웠다. 라마스, 세징야를 제어하는데 힘들었다. 전반에 선제골을 넣으면서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이후 실점을 하면서 선수들이 흔들렸다. 후반에 실점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것이 문제다. 특히 가장 큰 문제는 경기장 내 리더가 없다는 것이다.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이러한 선수들이 빠르게 복귀하여 팀을 이끌어 주어야 한다”라며 패인을 짚었다.
그는 “첫 번째 실점에서는 우리가 못했다기보다 상대가 잘했다. 하지만 후반 초반에 수비 위치들이 좋지 않았다. 우리가 정비를 하면서 상대를 분석하고 개인의 장점들을 최대한 대처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공격력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라고 했다.
그래도 기대를 걸었던 전성수가 골을 터트렸고 부상에서 돌아올 뮬리치와의 호흡을 기대하면 긍정적이었다. 김남일 감독은 “팔라시오스, 이종호가 합류하고 전성수까지 터지면서 옵션을 확보했다. 그러나 수비에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문제점을 찾아야 할 것 같다”라며 단점부터 보완하겠다고 했다.
김남일 감독이 밝힌 리더의 부재에 대해선 “권순형이 주장을 맡고 있지만 부상으로 수술을 앞두고 있다. 우리가 흔들릴 때 순형이가 잘했고 곽광선도 리딩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데 두 선수의 공백이 안 좋은 곳으로 가고 있다”라며 아쉬워했다.
아직 첫 승을 거두지 못한 상황이라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선 첫 승이 더욱 필요해졌다. 그는 “지금 상황에서는 승리가 없다 보니 이겨야 할 경기를 비겼고 그런 상황에서 치고 나갈 수 있는 포인트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선수들이 터져주고 있고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팀에 녹아 든다면 우리가 원하는 흐름으로 이어질 것 같다”라며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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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성남의 최지묵 24분 만에 재교체 했다. 김남일 감독은 “공격적으로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선수에게는 미안하지만 최선의 선택이었다”라며 어쩔 수 없는 교체였다고 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