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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전북과 9점 차’ 홍명보 감독 “안심할 수 있는 상황 아냐”

[골닷컴, 김천] 최대훈 기자 =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소감을 밝혔다.

울산은 21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의 2022 하나원큐 K리그1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1위, 승점 58)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2위’ 전북현대와의 점수 차를 벌렸고, 선두 자리를 더욱 확고히 굳혔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명보 감독은 “오늘 자체적으로는 어이없는 경기가 될 거라 예상했다. 아무래도 김천의 몇몇 선수들이 제대하며 전력 이탈이 발생해 선수들의 심리적으로 약해질 것이라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그 고비를 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예상대로 선취점을 내주고 어이없는 경기를 했다”라며 경기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울산이 600승을 했는데 그동안 울산현대를 거쳐 갔던 많은 감독님들, 선수들께 축하의 말씀드리고 싶다. 600승 올리는 동안 선수들에게 성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라며 600승을 자축했다.

마틴 아담이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홍 감독은 “마틴 아담의 장단점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라면서 “전반에는 상대가 힘이 있어서 고립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체력적으로 떨어진 시점에서는 공간이 열릴 것이라 생각했다. 첫 번째 골이 다행히 전반 종료 직전에 나와 흐름적으로 좋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틴 아담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양호하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우리가 여태 봐왔던 선수들과는 다른 스타일이라 어려운 부분은 있지만 몸 상태는 좋아진 것 같다. 컨디션에 대해서는 쿤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전북과의 승점 차가 9점으로 벌어졌다. 홍 감독은 “경기 운영하는 데 있어서 자신감적으로 여유가 있겠지만,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지금 저희가 9점 벌어졌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저희는 충분히 경험했기 때문에 그런 경험들을 반복하는 것은 좋지 않기에 매 경기 최선의 퍼포먼스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홍 감독은 이날 선제 실점 장면을 두고 개선해야 할 점이라고 지적했다. 홍 감독은 “선수의 이름을 거론하는 것은 좋지 않다. 저희가 공격적으로 나서다 보니 상대 카운터 어택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그동안 개선이 많이 됐었는데 오늘은 잘 안됐다. 선수도 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주문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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