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천] 김형중 기자 = 수원삼성이 김천상무를 맞아 5경기 만의 승리를 노린다. 박건하 감독은 염기훈을 선발 카드로 내세우며 승리를 다짐했다.
수원은 2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로 부진한 수원은 이날 경기 승점 3점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경기 전 만난 박건하 감독은 “앞선 경기에서 지지 않은 것은 긍정적이지만 승리가 없던 것은 힘을 받는 데 아쉬웠다. 선수들과 준비를 하면서 이번주 3경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날 오랜만에 염기훈이 선발로 나왔다. 이에 대해 “선발로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준비를 잘했다. 그리고 팀의 중심이 되는 주장단이 이탈을 했기 때문에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고 그런 점에서 선발로 나왔다”
수원은 지난 4경기에서 모두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박건하 감독은 “아무래도 수비적으로 내려서는 부분이 있어서 그렇다. 공격보다는 수비적으로 했기 때문에 찬스를 허용하고 실점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좀 더 공격적으로 빌드업이나 전개를 하자고 주문을 했다”라며 이날 경기에선 다를 거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사리치와 김건희, 그로닝 공격 3인방이 모두 선발로 나왔다. 이에 대해 “사리치는 부상에서 회복했던 시간이 필요했다. 김건희와 그로닝은 김건희의 부상으로 같이 맞춰본 적이 없었다. 두 선수의 시너지가 나야 팀의 활력이 나올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세 선수 모두 선발로 내세웠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박건하 감독은 2일 새벽에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에 대한 질문에도 조심스럽게 답변했다. 그는 “다른 조에 비해 어렵다고 보면 어렵고, 좋은 조라 보면 좋은 조인 것 같다.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는 조 편성이 아닐까 한다. 그런데 조 편성보다는 월드컵이라는 무대가 예선에 비해 큰 압박감이 있기 때문에 경험 많은 선수들이 그렇지 않은 선수들과 잘 조화를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첫 경기를 얼만큼 잘 하느냐가 중요하다. 응원을 많이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월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었던 김건희에 대해선 “감독으로서 당연히 그렇고 팀에서 대표 선수가 나오는 건 영광이다. 본인이 더 (월드컵에) 가고 싶어 하고 잘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월드컵에 김건희 선수뿐만이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참가를 하면 좋겠다고 기대하고 있다”라며 제자들을 응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