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역전패' 경남 설기현 감독 "퇴장당한 티아고와 면담할 것"

[골닷컴, 밀양] 김형중 기자, 최대훈 수습기자 = 경남FC가 홈에서 광주FC에 1-2로 석패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경남이 3일 오후 1시 30분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7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티아고의 빈자리가 컸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설기현 감독은 “최선을 다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 수요일에도 경기가 있으니 준비를 잘해서 분위기를 변화시킬 수 있는 상황을 만들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경남은 전반 26분 만에 이준재를 빼고 티아고를 넣는 과감한 선택을 했고, 후반전을 이의형을 빼고 박재환을 넣으며 시작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반전에 나쁘지 않았지만 생각한 대로 플레이가 되지 않았다. 공격이 사이드로 몰리며 선수들이 힘들어한 부분이 있다. 공격이 중앙에서 진행되길 바랐다. 수비를 위한 교체는 아니었다”라며 답했다.

실점 이후 광주에게 기세를 내준 상황에 대해서 “이런 상황을 겪을 때 밀리는 부분들은 항상 있지만 그럴 때 더 단단하게 플레이 해야 한다. 상대가 더 공격적으로 나서기 때문에 우리가 그 부분을 잘 살렸다면 경기를 끌고 갈 수 있었을 텐데 찬스에서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티아고가 기동력이 떨어지고 몸 상태가 좋지 못해 기회를 많이 못살렸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지난 경기와 이번 경기 모두 퇴장이 나오며 경고나 카드 관리에 대해 우려를 표한 부분에서는 “더 조심했었어야 했다. 퇴장으로 인해 경기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좋지 않다.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라고 반성했다.

한편, 설기현 감독은 불필요한 경고를 두 번이나 받으며 퇴장당한 티아고와 면담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 축구 분위기라던가 심판분들의 성향에 대해 얘기를 나눠봐야 할 것 같다. 그렇게까지 흥분할 필요가 없었던 상황인데 결국 경기 결과에 영향을 끼쳤다. 티아고의 적응을 위해 대화로 이해시킬 필요가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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