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수원] 강동훈 기자 = 벤투호가 파라과이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앞서 칠레전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일부 변화가 생겼다. 황의조(29·지롱댕 보르도)가 다시 복귀한 가운데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 권창훈(27·김천상무), 나상호(25·FC서울)와 함께 공격을 이끈다.
파울루 벤투(52·포르투갈)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파라과이와의 6월 A매치 세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호는 앞서 칠레전 승리를 토대로 한껏 끌어올린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킥오프를 한 시간여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대표팀은 4-2-3-1 대형으로 나선다. 황의조가 원톱으로 출전하고, 손흥민, 권창훈, 나상호가 2선에 위치한다. 백승호(25·전북현대)와 황인범(25·FC서울)이 허리를 지키고, 김진수(29·전북현대), 김영권(32·울산현대), 정승현(28·김천상무), 김문환(26·전북현대)이 수비라인을 형성한다. 골문은 조현우(30·울산현대)가 지킨다.
앞서 칠레전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일부 변화가 있다. 부상으로 빠진 정우영(32·알사드)과 훈련소 입소를 이유 하차한 황희찬(26·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대신해 백승호와 권창훈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다 김진수와 김영권이 수비라인에 복귀했고, NO.1 자릴는 김승규가 아닌 조현우가 낙점받았다.
벤투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우리 플레이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해 기회를 창출하면서 동시에 상대에게 많은 기회를 주지 않겠다"며 "항상 그랬듯이 최선을 다해 좋았던 모습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앞서 6일 칠레전에서 역대 열여섯 번째로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한 손흥민은 이날 A매치 최다 득점 공동 4위(33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한 골만 더 넣게 되면 김재한(75), 이동국(43)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멀티골을 기록하면 단독 4위에 오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