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대전] 강동훈 기자 = 벤투호가 칠레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브라질전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변화가 생겼다. 주장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A매치 통산 100경째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는 가운데 나상호(25·FC서울), 정우영(22·프라이부르크), 황희찬(26·울버햄튼 원더러스)과 함께 공격을 이끈다.
파울루 벤투(52·포르투갈)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칠레와의 친선경기를 치른다. 벤투호는 앞서 브라질전 대패의 아쉬움을 씻어내면서 동시에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킥오프를 한 시간여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대표팀은 4-2-3-1 대형으로 나선다. 손흥민이 원톱으로 출전하고, 나상호, 정우영, 황희찬이 2선에 위치한다. 정우영(32·알사드)과 황인범(25·FC서울)이 허리를 지키고, 홍철(31·대구FC), 권경원(30·감바오사카), 정승현(28·김천상무), 김문환(26·전북현대)이 수비라인을 형성한다. 골문은 김승규(31·가시와레이솔)가 지킨다.
벤투 감독이 사전 기자회견에서 예고했던 대로 앞서 브라질전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다수 변화가 생겼다. 우선 최전방 공격진에 황의조(29·지롱댕 보르도)가 빠졌고, 수비라인에서도 김영권(32·울산현대)과 이용(35·전북현대)이 빠졌다.
벤투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지난 경기에서 배운 점들을 토대로 발전시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며 "최대한 우리 스타일을 계속해서 고수하면서 완벽하게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반면 에두아르도 베리조(52·아르헨티나) 감독이 이끄는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은 페르난도 데 파울(31·에베르톤), 벤자민 쿠스세비치(26·파우메이라스), 파울로 디아스(27·리버 플레이트), 가리 메델(34·볼로냐), 알렉스 이바카체(23·에베르톤), 마르셀리노 누녜스(22·우니베르시다드 카톨리카), 토마스 알라르콘(23·카디스), 장 메네세스(29·톨루카), 디에고 발렌시아(22·우니베르시다드 카톨리카), 벤 브레레톤(23·블랙번)이 나선다.
한편 지난 2010년 12월 시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A대표팀 데뷔한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출격하면서 12년 만에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손흥민은 역대 한국 선수 중 16번째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