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천] 김형중 기자 = 조규성이 시즌 5호골을 터트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천상무는 수원삼성과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김천은 2일 오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7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조규성이 전반 14분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사리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에 나선 조규성은 "일단 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있어서 승리하고 싶었는데, 한 골 지키지 못하고 좋은 찬스 살리지 못해서 아쉽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조규성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9, 10차전을 위해 대표팀에 소집되었지만 코로나19에 확진되며 중간에 소집 해제되었다. 하지만 A매치 브레이크 이후 열린 첫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며 득점포까지 쏘아 올리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에 대해 조규성은 "격리하면서도 스스로 욕심이 있었고, 감독님도 경기에 뛰길 바라셨다. 몸이 안 망가지도록 노력했고 그래서 경기에 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새벽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에서 한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한 조에 묶였다.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의 생각이 궁금했다. 앞서 진행된 감독 기자회견 때 김태완 감독은 조규성이 월드컵 때 골을 넣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규성은 "공격수라면 골을 넣어야 하는 게 맞다. 저도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 있게 하고자 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조 추첨 결과를 받아든 후에는 "호날두와 수아레스 등 좋은 선수들과 같이 뛰면 얼마나 영광일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어제 후배랑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우루과이 출신 중앙수비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굉장히 빠르다고 생각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같은 조가 됐다"라며 웃어보였다.
만나고 싶은 팀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폴란드를 만나고 싶었다. 레반도프스키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골 넣은 장면을 많이 봐왔고, 실제로 얼마나 잘할까 궁금했다"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