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진주] 김형중 기자 = 경남FC가 서울이랜드FC를 꺾고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수비수 김명준은 쐐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남은 23일 오후 6시 30분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반에 티아고와 에르난데스가 득점포를 가동했고 후반에 김명준이 쐐기골을 터트렸다.
특히 김명준은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프리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헤더 골을 기록했다. 2-1로 쫓기는 상황에서 점수 차를 벌린 천금 같은 추가골이었다.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에 나선 김명준이 설기현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는 “설기현 감독님의 축구를 하고 싶어 경남에 왔다”라며 단순한 축구보단 세밀한 설기현 감독 특유의 축구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였다.
이날 승리하긴 했지만 경남은 리그 실점 1위이다. 수비수로서 부담이 안 될 수 없는 상황이다. 김명준은 “감독님은 괜찮다고 하시지만 수비수로서 부담이다. 오늘도 불안함이 있었다”라고 한 뒤, “한 경기, 한 경기 절박한 마음으로 하고 있다”라며 경기를 대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날 승리로 경남은 8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김포FC와 전남을 끌어내리고 K리그2 7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