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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도합 6골’ 브라질 트리오, 김포는 그들을 막을 수 없었다

[골닷컴, 진주] 최대훈 기자 = 경남FC가 자랑하는 브라질 트리오가 김포FC와의 경기에서 어마 무시한 화력을 자랑했다. 이날 나온 6골에 모두 관여하며 경남의 핵심 자원인 것을 스스로 증명했다.

경남은 4일 오후 6시 진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김포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9라운드 홈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로 주춤했던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승점 3점을 추가했으나 순위는 그대로 6위(승점 22)를 유지했다. 패배한 김포는 1승 1무로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며 리그 8위(승점 16)를 유지했다.

이날 경남의 브라질 트리오는 그야말로 언터처블이었다. 김포의 고정운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관건은 경남의 용병 3인방이다. 워낙 좋은 선수들이다”라며 경계했음에도 속수무책이었다. 설기현 감독은 “브라질 트리오가 잘해주고 있다”라면서 “국내 선수들도 훌륭하다. 용병 선수들을 잘 도와주고 있다”라고 답했는데 왜 그렇게 말했는지 이 경기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시작부터 공격 일변도였던 경남은 전반 7분 윌리안이 김포 수비수들과 경합하는 과정에 볼이 흘렀고 이를 에르난데스가 처리하며 포문을 열었다.

선취점을 가져온 경남은 파죽지세였다. 발이 풀린 브라질 트리오와 국내 선수들이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15분 김명준의 롱패스를 모재현이 받았고, 박광일이 크로스를 올려 티아고의 헤딩골을 도왔다. 김포의 수비가 꼼짝도 하지 못한 완벽한 장면이었다.

이후 전반 28분 티아고의 크로스를 윌리안이 해결하며 브라질 트리오 모두 득점을 올렸다. 에르난데스를 시작으로 모두 한 골씩 넣자 다음 순서는 다시 에르난데스에게 돌아왔다. 전반 40분 윌리안의 패스를 받은 에르난데스가 단독 드리블 이후 왼발 슈팅으로 자신의 두 번째 득점이자 팀의 네 번째 득점을 올렸다.

브라질 트리오는 후반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후반 8분 윌리안이 모재현의 땅볼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넣었고 3분 뒤 비슷한 상황에서 에르난데스가 윌리안의 크로스를 마무리 지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23분 티아고와 에르난데스는 교체로 아웃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고 ‘주장’ 윌리안은 풀타임 활약했다. 설기현 감독은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이후 세 선수에게 “브라질 선수들과 같은 경기력을 기대한다”라며 웃으며 말했다는데 이날 경기에서 선수들의 활약은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을 연상케 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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