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데뷔골' 이승우 최고의 활약상…김도균 감독, "90점 이상 주겠다"

[골닷컴, 수원] 강동훈 기자 = 수원FC 김도균(45) 감독은 대구FC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신고하는 등 맹활약을 펼친 이승우(24)를 극찬했다. 아울러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며 기대감도 밝혔다.

수원FC는 20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수원FC는 이승우, 잭슨, 니실라의 골로 박빙의 승부를 유지하다가 김승준의 결승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수원FC는 8위(승점 7점)로 올라섰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많은 득점이 나왔고, 3실점을 했다. 홈팬들은 즐거운 경기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며 "수비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승리한 부분에서 선수들에게 축하해주고 싶다. 전반부터 선수들 몸 상태나 컨디션이 무거운 느낌이었는데 잘 이겨내고 승리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이승우가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전반적으로 최고의 활약상을 펼쳤다. 김 감독은 "오늘은 90점 이상을 주고 싶다.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만 봤을 때 컨디션도 많이 올라왔다. 이런 경기력이면 충분히 상대 팀에 위협적인 선수가 될 수 있다. 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훈련장에서는 그런 모습은 아니다. 항상 활발하게 즐거운 마음으로는 훈련한다"고 설명한 뒤 "오늘 세리머니 같은 경우에는 저도 굉장히 재미있게 봤던 것 같다"고 웃음을 지었다.

니실라가 도움에 이어 득점까지 기록하는 등 승리에 앞장섰다. 김 감독은 "성실하고 활동량이 많다.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고 보탬이 많이 된다. 기술적인 면도 가지고 있다. 킥력이나 볼 관리 능력이 좋다. 오늘 득점했는데 축하해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수원FC는 이번 시즌 계속해서 포백과 스리백을 혼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경기 중에 포백으로 바꾼 이유는 전체적으로 상대가 내려서는 느낌을 받았다. 또, 미드필더 싸움에서 취약해서 변화를 줬다. 변화 후에 미드필더에서 적극적인 압박이 잘 이뤄졌고 활동량도 많이 가져갔다"고 설명했다.

이제 K리그1은 A매치 휴식기를 가진다. 2주가량 보완할 수 있는 기간이다. 김 감독은 "공격 옵션을 좀 더 잘 만들어 가고 싶다. 실점을 먼저하고 득점하고 따라간 후에 역전까지 시켰다. 이런 모습들이 팬들이 원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수비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하겠지만 저희가 공격적이고 득점을 더 많이 만들어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짚었다.

끝으로 김 감독은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김호곤 단장님이 직접 선수들에게 행운의 2달러를 나눠주셨다. 그런 부분에서 오늘 좋은 기운을 받았던 것 같다. 단장님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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