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진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결승골' 김신진이 밝힌 비결 "유산소 운동과 슈팅 훈련을 많이 했다"

[골닷컴, 상암] 김형중 기자 = FC서울이 수원FC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신인 스트라이커 김신진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은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후반 18분 오스마르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경기 막판 김신진과 윤종규가 연속골을 뽑아내며 김승준이 한 골을 터트린 수원FC를 제압했다.

신인 선수 김신진은 후반에 교체 투입되어 1-1 동점 상황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최전방 자원으로 기회는 많이 받았지만 골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중요한 순간 제 역할을 해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에 나선 김신진은 "승점을 꼭 따야 하는 경기에서 승점을 따냈고, 득점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서울 구단은 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신인 선수들 부모님을 초청했다. 김신진의 부모님도 경기장을 찾아 시축 행사에 참여했다. 그는 경기 전 부모님이 해주신 말씀이 있었냐는 질문에 "딱히 해주신 말씀은 없고 손 인사 정도만 해주셨다"라고 한 뒤 "아버지께서 눈빛으로 잘하라는 말씀을 하셨고 알겠다고 답했다"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김신진은 안익수 감독과 선문대 시절 사제지간이었다. 그만큼 '익수볼'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그는 "워낙 포지션 변화가 많아서 특정 포지션을 생각하지 않는다. 어느 위치에서든 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위치에서의 활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올 시즌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약점으로 지적 받던 최전방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 받았다. 서울이 올 시즌 치른 11경기 중 이날 경기가 7번째 출전이었다. 김신진은 "지금까지 좋은 퍼포먼스를 못 보여줬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 득점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그동안의 부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동진이 형이 하이파이브 하면서 팬들께 인사 한번 하고 오라고 했다"라며 득점 상황을 전했다.

안익수 감독은 최근 공격 자원들이 개인 훈련을 자처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김신진은 "체지방이 좀 있어서 새벽이나 시간 빌 때 유산소 운동을 했다. 훈련 끝나고도 슈팅 훈련을 하고, 프로 경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템포 익히는 연습도 많이 했다"라며 골맛을 본 비결을 밝혔다. 또 "자신감이 떨어지고 조급한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골이 터질 거라고 믿음이 있었고 그런 믿음을 가지고 훈련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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