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골대한축구협회

[GOAL LIVE] ‘황선홍 더비’에서 웃은 서울, 울산-전북-부산 등 8강 진출(종합)

[골닷컴, 수원·대구] 이명수, 박병규 기자 = 2020 하나은행 FA컵 8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FC서울이 대전하나시티즌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했고, 우승 후보 전북, 울산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전과 서울의 대결은 '황선홍 더비'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서울 감독 출신 황선홍 현 대전 감독이 서울을 상대하기 때문이다.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먼저 웃은 쪽은 대전이었다. 대전은 전반 5분 만에 바이오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서울 골망을 갈랐다. 다급해진 서울은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 30분, 절호의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선 박주영의 슈팅은 허공을 갈랐다.

박주영이 자신의 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6분, 고광민의 크로스를 박주영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 끝에 양 팀은 연장전과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유상훈 골키퍼가 두 차례 선방하며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서울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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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전 8경기에서 연장전이 3경기, 승부차기까지 치른 경기가 2경기 나왔다. 포항, 수원, 전북은 연장 접전 끝에 상주, 제주, 전남을 제압했다. 울산, 부산, 강원은 연장 승부 없이 각각 경주한수원, 수원FC, 광주를 꺾고 8강에 안착했다.

성남은 대구 원정에서 힘겨운 역전승을 거뒀다. 성남은 전반 추가시간, 세징야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2분, 이창용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전에 이어 펼쳐진 승부차기에서 4명의 키커가 모두 킥을 성공시키며 대구를 제압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FA컵 8강전은 오는 29일 치러진다. 대진 추첨은 21일 오후 1시 축구회관에서 진행된다. 8강 진출 팀은 모두 K리그1 구단이다.

<2020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 결과>

대전하나시티즌 1-1(2 PSO 4) FC서울

포항 스틸러스 3-2 상주 상무

울산 현대 2-0 경주한수원

부산 아이파크 1-0 수원FC

수원 삼성 1-0 제주 유나이티드

성남FC 1-1(4 PSO 2) 대구FC

전북 현대 3-2 전남 드래곤즈

광주FC 2-4 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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