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홍은동] 이명수 기자 = 은퇴를 선언한 이동국이 K리그 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지난 5월, 수원과의 개막전에서 득점 후 선보인 ‘덕분에 챌린지’ 세리머니를 통해 베스트 포토상까지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오후 3시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을 개최했다.
공로상은 이동국에게 주어졌다. 이동국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하며 K리그의 인기와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일조했다. 개인 통산 K리그 통산 최다 득점(228골), 최다 공격포인트(305개), 최초 70-70을 달성하는 등 K리그의 각종 기록을 경신하는 전인미답의 성과를 올렸다.
이동국은 공로상 수상 후 “은퇴가 실감 나지 않는다. 영상을 보고나니 또 한 번 울컥한다. 13년 동안 프로 생활 하면서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렇게 화려하게 은퇴할 수 있을까 싶다. K리그가 세계 최고의 리그가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앞으로 K리그가 발전하기를 희망하고, 훌륭한 리그가 되도록 응원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여기에 이동국은 베스트 포토상까지 가져왔다. 이동국은 이번 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뒤 코로나19 환자 진료와 치료에 헌신하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 세리머니를 선보인 바 있다. 자신의 현역 마지막 시상식에서 이동국은 두 개의 상을 받으며 화려한 마무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