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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현장에서 본 메시 '600호골'과 캄프누 분위기

AM 7:16 GMT+9 18. 3. 5.
4일(현지시간) 캄프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바르사와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경기에서 터진 메시의 프리킥 골 이후 환호하는 관중의 모습. 사진=골닷컴 이하영 에디터

[골닷컴, 바르셀로나 캄프누] 이하영 에디터 = 아틀레티코전 이후 바르사 팬들은 연신 “Dios Messi!”(메시 신!)를 외치며 메시를 신격화했으며, “Gracias Messi!”(고마워요 메시!)라며 그에게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메시가 개인통산 600호 골을 기록했다. 메시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오늘도 바르사의 영웅이었고, 캄프누의 주인공이었다. 

바르사가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메시의 프리킥 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승부를 가른 건 메시의 발끝이었다. 전반 26분 메시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토마스에게 반칙을 당해 넘어지면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골문과의 거리는 25m이었다.

프리킥을 차기 전 메시는 자신의 축구화 끈을 고쳐 묶었다. 캄프누 관중들은 메시의 골을 확신하는 듯 핸드폰을 꺼내 들어 메시를 촬영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메시의 발을 떠난 공은 25m 거리에서 완벽한 포물선을 그리며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수비벽 위를 지나 골대 오른쪽 구석을 향해 정확히 날아갔다. 

메시의 프리킥 골이 들어가자 캄프누의 팬들은 일제히 일어서 환호했다. 현장은 열광의 도가니였다. 유독 팬들의 환호성이 컸던 이유는 이 골이 메시의 600호 골이었기 때문이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팀 소속으로 61골,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539골을 성공했다. 그는 14시즌, 747경기 만에 600 골을 완성했다. 평균 한 경기당 0.8 골을 성공했다는 뜻이며, 이는 5경기마다 4골씩 집어넣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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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가 한 발 앞서나가도록 도운 메시의 골 이후로 캄프누 관중들은 연신 “메시!”를 외쳤다. 메시가 공을 잡으면 박수와 함성을 보냈고, 코너킥을 차러 관중석 가까이 다가오면 응원가를 목청껏 부르기도 했다. 

또한 팬들은 메시의 환상적인 드리블과 돌파를 볼 때면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세계 각국의 감탄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또한, 팬들은 “오~ 레오 메시~ 레오 메시~”라며 메시 응원가를 여러 차례 부르기도 했다.

팬들의 메시를 향한 ‘찬양’은 경기장을 나서면서도, 지하철에서도, 길거리에서도 계속됐다. 팬들은 연신 “Dios Messi!”(메시 신!)를 외치며 메시를 신격화했으며, “Gracias Messi!”(고마워요 메시!)라며 그에게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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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가 메시의 골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던 리그 2위 아틀레티코를 승점 8점차로 따돌릴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라리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바르사는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