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나위이주현

[GOAL LIVE] “한국 날씨와 인도네시아 날씨 비슷해요”라는 아스나위

[골닷컴, 안산] 이명수 기자 =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폭염이 기승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아스나위의 시선에는 한국 날씨가 인도네시아와 비슷해 보이는 듯했다.

안산 그리너스는 24일 오후 8시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김천상무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안산의 김길식 감독은 최건주, 김륜도, 임재혁을 3톱에 놓고, 아스나위를 오른쪽 윙백에 포진시켰다.

이날 안산의 기온은 33도였다. 김길식 감독은 최근 무더운 날씨에 대해 아스나위와 대화를 나눈 일화를 들려줬다. 김길식 감독은 “오늘 아스나위와 점심을 먹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날씨에 대해 물었다. 아스나위가 ‘비슷하다’고 이야기하더라”며 웃었다.

이어 “7월, 8월에는 아스나위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한다. 아스나위 역시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 오늘도 최대한 아스나위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끔 미팅했다. 단 파울성, 경고성 플레이는 조심해야 한다. 오늘도 아스나위 선수가 안산 팬들에게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아스나위는 이번 시즌 1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아직 골맛을 보지 못했다. 김길식 감독은 “저희 역시 아스나위가 득점을 해주면 더 자신감을 얻을 것이라 생각한다. K리그2 적응 차원에서 윙포워드로 넣었던 적이 있다. 저 역시도 아스나위가 득점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골을 넣어준다면 본인도 자신감이 생기고 팀에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풀백이나 윙백에 최적화된 선수이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그 역할을 먼저 잘 해주고 위에 올라갔을 때는 득점 기회가 생긴다면 도전적으로 슈팅을 아끼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아스나위가 빠른 시일내에 득점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동남아를 연상케 하는 더운 날씨는 아스나위 뿐만 아니라 한국 선수들에게도 체력적으로 큰 부담이다. 김길식 감독은 “날씨는 모두가 힘들다. 얼마나 멘탈적으로 준비를 잘하는지가 중요하다. 어느 때보다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정말 안산이 포기하지 않고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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