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포항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파이널A 목표 포항 vs 연패 탈출 인천… ‘운명의 라운드’

[골닷컴, 포항] 박병규 기자 = 파이널A 진출을 노리는 포항 스틸러스와 부진의 고리를 끊으려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만났다.

포항과 인천은 2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홈 팀 포항은 4-2-3-1로 나섰다. 골키퍼 이준, 강상우, 그랜트, 권완규, 박승욱, 이수빈, 신광훈, 임상협, 신진호, 팔라시오스, 이승모가 선발 출전했다. 원정 팀 인천은 3-4-3으로 나섰다. 골키퍼 김동헌, 김창수, 강민수, 김연수, 김보섭, 김도혁, 이강현, 오재석, 이준석, 이종욱, 김현이 선발 출전했다. 

특히 이번 라운드는 파이널 라운드의 행방을 가를 수 있는 경기라 포항 입장에선 가장 중요한 경기다. 현재 승점 42점으로 리그 7위에 올라 있는 포항은 남은 파이널A 2자리를 두고 5위 제주(승점 44점)와 6위 수원(승점 42점)과 경쟁 중이다. 포항으로선 반드시 승리를 거둔 뒤 타구장의 결과를 지켜봐야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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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피곤해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어제 훈련하는 것을 보니 ACL 결승에 올라가서 그런지 컨디션이 괜찮다”라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포항으로선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피로의 여파가 있지만 정신력으로 이겨내 좋은 결과까지 이루겠다는 각오다. 김기동 감독은 “이 순간까지 오지 않기를 바라면서 시즌을 준비했는데 끝까지 왔다. 우린 이겨 놓고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야 ACL 결승을 준비하는데 있어서도 좋은 영향이 있을 것이다. 말하지 않아도 선수들이 스스로 인지하고 있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상대가 최근 득점 빈곤에 시달리고 있지만 방심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그는 “득점이 많이 없지만 실점도 많지 않은 팀이다. 우리 선수들에게 강조한 것은 자신감은 좋지만 상대를 쉽게 생각해 자만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를 조심한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김기동한국프로축구연맹

최근 출전 기회를 많이 잡고 있는 이수빈에 대해서는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컨디션이 좋다고 느꼈다. 활동량이 많다 보니 앞에서부터 수비를 하면 공간이 생길 것이고 이수빈이 이를 커버해 줄 것이라 생각했다. 또 전방으로 길게 나가는 패스가 좋아서 상대가 진을 치기 전에 볼을 보내줄 수 있는 강점이 있어서 선발로 내세웠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득점 부진을 털어낸 이승모에 대해서는 “ACL 베스트 일레븐에도 올라갔더라. 나도 고맙게 생각한다. 팬들에게 비난을 받으며 힘들어했었는데 난 승모가 필요했고 믿음을 주었다. 내가 승모에게 기대하는 것은 많은 득점이 아니다. 팀에 필요한 부분과 역할을 맡고 있다. 골은 없지만 팀이 원하는 부분을 잘 소화 중이다”라며 격려했다. 

인천은 파이널A 진출이 무산되었지만 리그 잔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최근 7경기(1무 6패)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해 포항의 파이널A 진출을 저지함과 동시에 부진의 고리를 끊겠다는 각오다.

조성환한국프로축구연맹

조성환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A매치 기간 동안 팀이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를 했다. 정상적인 부분과 컨디셔닝, 공수 전환 등을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경기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상대가 ACL 여파로 체력적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하자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지만 제가 포항 선수라면 힘들지 않을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떤 경기 운영을 보이고 어떻게 플레이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우리가 상대의 체력적인 문제를 이끌어내는 것은 우리 하기 나름이다”라며 인천만의 플레이에 집중하여 상대의 약점을 공략하겠다고 했다.  

팀의 주포 무고사는 A매치에서 늑골에 경미한 부상을 당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결장한다. 조성환 감독은 “미세 골절이다. 약간의 통증이 있다. 다음주부터 서서히 조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A매치 다녀온 이후 훈련이 힘든 상태다. 파이널 라운드가 나뉜 후 초반 3경기까지 힘들 것 같다. 이건 나쁜 상황일 경우다. 의지가 강한 선수라 빠른 시간에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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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득점이 터지지 않는 해결책에 대해서는 “심리적 부분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크로스나 빈도가 낮아서 득점으로 이어가지 않고 있다. 무고사의 득점에 의존하지 않고 준비한 패턴대로 득점을 만들어볼까 한다”라며 전략을 설명했다. 

아길라르는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그는 “경기 때는 수비적인 면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 막상 없으니 아쉽긴 하다. 경고를 받지 않게끔 당부를 했는데도 상황이 상황이었다. 중요한 5경기가 있기 때문에 전화위복으로 삼아야 한다”라고 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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