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김재현 에디터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2017/18 FA컵 타이틀을 차지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첼시는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7/18 잉글랜드 FA컵 결승에서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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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은 "나는 매우 만족한다. 오늘 경기는 이기기 힘들었다. 상대편이었던 맨유는 정말 강한 팀이었기에 트로피를 얻기가 더욱 어려웠다. 이전에 승리하던 방식보다도 오늘 우승은 더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시즌은 많은 이유로 매우 힘든 시즌이었다. 우리는 FA컵을 우승했지만 리그를 5위로 마쳤고 리그컵에서도 아스널에게 패하면서 4강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몇몇 선수들은 이번 시즌동안 최선을 다했고 트로피를 얻는 것 자체가 팀에 대한 헌신이었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만약 당신이 매 시즌동안 이겨왔다면, 이번 시즌은 많은 문제를 야기했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어려운 시즌이었지만, 나는 나 스스로 FA컵 우승을 다시 이뤄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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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미래의 거취 문제에 대한 질문에 "나는 현재의 계약을 매우 존중해 왔다. 당신도 알듯이 나의 직업은 간단하지 않다. 나는 그저 팀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결정을 해도 이해한다"고 답했다.
그는 끝으로 모라타에게 러시아 월드컵 출전 자격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하다. 그는 아주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며 "오늘 나는 중요한 결정을 했다. 오늘 경기에서는 지루를 활용했지만, 모라타는 월드컵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릴만한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콘테 기자회견[GOAL LIVE] 콘테 첼시 감독 "어려웠던 시즌, FA컵 우승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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