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Getty Images

[GOAL LIVE] 케인 질문에 답변 거부...누누 감독 “내부적으로 해결하겠다”

[골닷컴, 런던] 송재준 에디터 = 토트넘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해리 케인 상황에 대한 답변을 피했다. 하지만 재차 질문이 반복되자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토트넘은 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토트넘은 케인이 예정된 일자에 복귀를 하지 않아 큰 소동이 일었다.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원하고, 지난 월요일로 복귀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누누 감독은 첼시전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기자들의 많은 질문을 받았다. 기자회견 첫 질문도 케인의 상황에 대한 것이었다. 누누 감독은 심기가 불편한 듯 “그것에 대해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경기를 봤나요?”라 기자에게 되물었다. 케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경기 이야기를 하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의 질문이 계속 이어졌다. 질문이 이어지자 누누 감독은 “현 상황에 대한 더 나은 해결책과 결론을 찾기 위해 구단이 노력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상황을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케인은 미국 플로리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막판 케인이 토트넘 훈련에 복귀할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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