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런던] 송재준 에디터 = 해리 케인의 거취를 두고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 팬들이 맞붙었다. 맨시티 팬들은 케인은 이적을 원한다는 응원가를 부르며 토트넘 팬들을 도발했다.
최근 케인의 거취가 뜨겁다. 케인이 맨시티 이적을 요구하며 훈련에 무단 불참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케인이 직접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사실을 부인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축구팬들은 케인의 거취를 주목하고 있다.
16일(한국시간) 열린 토트넘과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케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부족한 훈련량으로 인한 명단제외라는 것이 설명이다. 하지만 토트넘의 상대가 케인이 이적할 것으로 거론되는 맨시티인 만큼 더 큰 주목을 받았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맨시티 팬들이 토트넘을 도발했다. 킥오프 후 맨시티 팬들은 “Harry Kane, he wants to be blue”라는 응원가를 불렀다. 케인이 맨시티에 합류하길 원한다는 내용이었다.
토트넘 팬들 역시 맨시티의 도발에 응수하며 경기장의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달 말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이 마감될 때까지 케인의 거취는 여전히 뜨거운 관심사로 남아있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