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민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최하위 탈출' 이영민 감독, "기쁘지만, 아직 9경기 남았다"

[골닷컴, 부천] 강동훈 기자 = 부천FC 이영민 감독은 대전 하나시티즌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최하위를 탈출했지만 기쁨보다는 남은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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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은 28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27라운드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부천은 경기 초반 2골을 몰아 넣으면서 리드를 잡았고, 후반전에도 기세를 이어가 2골을 더 추하면서 완벽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부천은 승점 26점으로 9위에 올랐다.

이영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를 보여준 것 같아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면서 "아직 9경기 남았다. 최하위 탈출에 연연하고 싶지 않다"고 총평했다.

이어 "승리하면서 최하위에서 탈출하며 기분이 좋지만, 최근 경기 결과나 팀이 처해있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감독으로서 어느 정도 짊어진 무게가 있다. 오늘 좋은 경기를 했지만 9경기가 남아서 아직 부담스러운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부천은 이른 시간 득점을 뽑아내며 다른 경기 때보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보였다. "경기 시작 전에 선수들에게 초반에 득점 찬스가 많이 왔을 때 집중하자고 이야기했는데 그렇게 됐다. 득점 이후에 흔들리는 부분도 강조했다. 선제 득점을 하든 실점을 하든 똑같은 플레이를 하자고 말했다. 경기 전에 말했던 부분들이 잘 이행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85분이 다 되어서야 교체를 가져간 것에 대해선 "교체타이밍을 생각 많이 했는데, 사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안 하려고 했다. 11명의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하나같이 움직이면서 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90분 동안 그대로 두려고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박창준은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창준이가 4년 차인데 지난 3년 동안 3골인가 5골밖에 넣지 못했다. 올해는 많은 골을 넣어주고 있고, 힘든 상황에서 좋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득점, 도움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더 좋은 선수로서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칭찬도 중요하지만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하라고 이야기해주고싶다"며 활약상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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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승리와는 별개로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선 "두 번째 실점 어쩔 수 없다. 굴절돼서 들어갔다. 하지만 첫 번째는 아쉬웠다. 선수들끼리 위치선정에서 미스가 있었고, 뒤에서 커버하지 못했다. 크로스가 올라오는 상황에서 쉽게 실점을 했다는 부분에서 아쉬웠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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