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성남] 이명수 기자 = FC서울이 성남FC를 꺾고 K리그1 잔류를 확정 지었다. 조영욱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은 17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승점 28점 고지에 오르며 승점 21점의 최하위 인천과 차이를 7점으로 벌렸고,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잔류를 확정했다.
성남은 3-4-3으로 나섰다. 김영광이 골문을 지켰다. 임승겸, 마상훈, 안영규가 3백에 섰다. 유인수, 박태준, 이스칸데로프, 이태희가 중원에 포진했고, 나상호, 김현성, 이재원이 공격 선봉에 섰다.
서울은 4-3-3으로 맞섰다. 박주영, 정한민, 김진야가 3톱을 구성했다. 오스마르, 김원식, 주세종이 중원에 섰고, 4백은 고광민, 윤영선, 황현수, 윤종규였다. 골문은 양한빈이 지켰다.
양 팀은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18분, 나상호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수비에 가로막혔다. 전반 19분, 박주영의 헤더는 골과 거리가 멀었다.
전반 29분, 나상호의 슈팅은 양한빈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2분, 윤종규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김영광의 선방에 막혔다. 그리고 전반 42분, 오스마르가 절묘하게 뒷발로 내준 공을 박주영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김영광이 막아내 양 팀은 0-0으로 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성남이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서울은 정한민과 주세종을 빼고 조영욱과 한승규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성남도 후반 28분, 김현성 대신 서보민을 넣었다.
후반 35분, 교체투입된 조영욱이 해결사로 나섰다. 조영욱은 김진야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성남의 골문 구석을 갈랐다. 성남은 후반 36분, 박태준 대신 양동현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서울도 김진야를 빼고 기성용을 넣었다. 이후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서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