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수원] 박병규 기자 = 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이 제주 유나이티드에 강한 이유를 밝혔다.
수원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 대결에서 라스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수원은 다득점에서 앞서며 K리그1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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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김도균 감독은 “열심히 뛰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사실 전반에 힘든 경기를 했다. 공격적으로 만들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 몸 상태나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좋지 못했다. 그래서 하프타임에 공격적으로 활로를 찾자고 강조했다”라고 한 뒤 “제주가 우리보다 며칠 전에 경기를 하고 와서 그런지 지쳤지만 후반 양동현의 교체 투입으로 승부가 났다”라며 승부 포인트를 짚었다.
경기 전 김도균 감독은 조유민의 첫 풀백 활약을 기대했다. 조유민은 원래 중앙 수비수다. 필요에 따라 스리백 시 오른쪽 수비를 소화한 적은 있지만 풀백은 처음이었다. 김도균 감독은 기존 잭슨-김건웅-곽윤호의 스리백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조유민의 여러 가지 장점을 함께 녹이고 싶어했다. 그는 처음에 어색한 부분이 있었지만 차츰 적응하며 90분 내내 제주의 측면 공격을 잘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끄는데 기여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조유민의 풀백 활약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자 김도균 감독은 “수비적으로 90점 이상 주고 싶다. 본인도 다리에 쥐가 날 정도로 열심히 뛰었다. 오늘 경기에서 포지션에 대한 감독의 만족감은 100프로다”라며 기뻐했다.
수원은 지난 시즌 제주에 약했지만 올 시즌 3번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특별한 비결이 있는지 묻자 “특별한 이유보다 스쿼드가 더 많이 바뀌었다. 솔직히 작년과 비교하면 스쿼드에서 밀린 것이 컸다. 그러나 올해는 (밀린다는) 생각이 없었고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제주에 대해 너무 잘 아는 것이 비결일 수도 있다. 워낙 경기도 많이 했고 스타일을 잘 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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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투입된 무릴로는 이내 부상으로 교체 아웃 되었다. 무릴로의 부상 경위에 대해서는 “허벅지 타박인데 심한 것 같다. 다음 경기 출전이 쉽지 않을 것이다. 대신 한승규가 투입되었는데 충분히 제 역할을 해주었다. 다음 경기에서 더 좋은 역할 해줄 것이라 보인다”라고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결승골을 터트린 라스가 생일 자축포를 기록한 점에 대해서는 “진짜 생일 아니라는 것 같다”라며 웃은 뒤 “골에 앞서 양동현이 만들었다. 내가 알기론 본인이 2골을 더 넣으면 통산 100골인 것으로 안다. 본인도 욕심이 있을 것인데 라스에 양보한 점 고맙다. 라스도 몸 상태가 나쁜 것이 아니다. 득점하지 못한 것에 부담이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본인이 이번 골을 계기로 더 득점해서 팀 성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더 많은 활약과 득점을 기대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