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우왕좌왕' 맨유, 어수선한 플레이로 자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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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 VS MUFC
[GOAL LIVE] '우왕좌왕' 맨유, 어수선한 플레이로 자멸하다

[골닷컴,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이성모 기자 = 11초 만에 상대팀에 안겨준 선제골, 충분히 걷어낼 수 있는 상황에서 나온 자책골, 후반 중반에 교체투입 해 7분만 뛰고 다시 교체아웃 된 펠라이니.

31일(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대 맨유의 경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세 장면이었다.

이날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갖는 원정경기를 맞아 맨유는 최근 아스널에서 영입한 산체스를 선발 출전시키며 의욕적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시즌이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향해가는 시점에서, 잔여시즌 우승의 희망을 살리고 그들을 추격하는 팀들을 따돌리기 위해 반드시 승점이 필요한 맨유였다. 

반드시 승점이 필요한 것은 토트넘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12월 말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질 경우 4위권 첼시 리버풀에 승점 5점차로 뒤질 위험에 빠져있었다. 

그러나, 토트넘을 상대로 의욕적으로 출전한 산체스가 채 몸이 다 풀리기도 전에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나온 토트넘의 공격 상황에서 맨유 수비진이 엉성학 대응하는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에릭센이 골을 터뜨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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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은 경기 시작 불과 11초 만에 나온 골이었다.

토트넘의 두번째 골은 그보다 더더욱 묘한 상황에서 나왔다. 트리피어가 올린 크로스를 맨유 수비수 필 존스가 걷어낸다는 것이 그의 발을 맞고 그대로 맨유 골망을 가른 것.

양팀의 전반전이 2-0을 끝난 후 무리뉴 감독은 후반 18분경 마타와 펠라이니를 투입하며 전술변경을 꾀했으나, 별다른 소득이 없다가 잠시 뒤 펠라이니를 다시 불러들이고 에레라를 투입하는 특이한 장면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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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펠라이니는 교체출전한지 불과 7분 만에 교체당했다. 

펠라이니를 빼고 에레라를 투입한 후에도 맨유는 추격골을 성공시키는데 실패했다.

결국 양팀의 경기는 그대로 2-0으로 끝났다. 토트넘으로서는 아주 중요한 승점 3점을 얻은, 맨유로서는 거의 자멸에 가까운 몇몇 플레이로 승점 3점을 내준 아쉬운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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