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우승 확정' 노리는 맨시티 전 대비 '수비력'에 강점 있는 라멜라 카드 꺼낸 포체티노 감독. 라멜라 카드 실패 속 손흥민 투입시 홈팬들의 큰 환호성 나오기도.
[골닷컴,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이성모 기자 = 맨시티전을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이 꺼내든 '라멜라 카드'는 실패로 돌아갔다. 손흥민이 교체투입될 때 홈팬들은 기다렸다는 듯 커다란 환호성을 지르며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줬다.
14일(현지시간) 토트넘의 홈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대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토트넘은 최근 라인업 중 손흥민 대신 라멜라를 선발시킨 것이 특징이었고, 맨시티는 헤수스가 최전방에 나서 토트넘 골문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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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이 맨시티 전을 앞두고 라멜라를 기용한 것은, 라멜라가 AS 로마 시절부터 이미 윙어로서는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수비력으로 인정받았던 선수라는 점, 그리고 포체티노 감독이 최근 경기에서 라멜라를 중앙에 활용한 점이 많았다는 점 등에서 그 이유를 추론해볼 수 있다.
포체티노 감독으로서는 조기 우승 확정을 노릴 맨시티가 공격적으로 나올 것을 예상하고 수비력을 겸비한 라멜라를 활용하는 한편, 에릭센, 알리, 라멜라 간의 활발한 포지션 스위칭으로 맨시티 수비진을 교란하는 것을 노렸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라멜라 카드는 실패로 돌아갔다. 맨시티에게 너무 쉽게 선제골을 허용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의 두 실점 장면에 라멜라가 직접 관여한 것은 아니었고, 또 라멜라가 경기 중 적극적으로 맨시티 선수들에 태클을 하는 장면을 포함해 맨시티 공격을 저지하는 역할을 수행한 것은 맞지만 기본적으로 공격자원인 라멜라가 '본업'이라 할 수 있는 공격적으로 충분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64분(후반 19분), 손흥민이 투입될 때 홈팬들이 보여준 커다란 환호성이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가고 있었고, 에릭센의 추격골 외에는 이렇다할 공격 작업을 펼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에 비해 수비력에 강점에 있는 라멜라가 공격에 기여하지 못할 경우 큰 메리트가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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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9분, 홈팬들의 큰 환호성을 받으며 교체투입된 손흥민은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기회를 노렸지만 잠시 후 맨시티가 한 골을 더 기록하며 이미 전세가 기운 형국이 됐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3-1 승리로 마무리 됐다. 포체티노 감독으로서는 좀 더 확실한 라멜라 활용법, 손흥민과 라멜라 및 기존 선수들의 공존법 등을 확실하게 모색할 필요가 있는 경기였다.
[골닷컴,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이성모 기자 = 맨시티전을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이 꺼내든 '라멜라 카드'는 실패로 돌아갔다. 손흥민이 교체투입될 때 홈팬들은 기다렸다는 듯 커다란 환호성을 지르며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줬다.
14일(현지시간) 토트넘의 홈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대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토트넘은 최근 라인업 중 손흥민 대신 라멜라를 선발시킨 것이 특징이었고, 맨시티는 헤수스가 최전방에 나서 토트넘 골문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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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이 맨시티 전을 앞두고 라멜라를 기용한 것은, 라멜라가 AS 로마 시절부터 이미 윙어로서는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수비력으로 인정받았던 선수라는 점, 그리고 포체티노 감독이 최근 경기에서 라멜라를 중앙에 활용한 점이 많았다는 점 등에서 그 이유를 추론해볼 수 있다.
포체티노 감독으로서는 조기 우승 확정을 노릴 맨시티가 공격적으로 나올 것을 예상하고 수비력을 겸비한 라멜라를 활용하는 한편, 에릭센, 알리, 라멜라 간의 활발한 포지션 스위칭으로 맨시티 수비진을 교란하는 것을 노렸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라멜라 카드는 실패로 돌아갔다. 맨시티에게 너무 쉽게 선제골을 허용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의 두 실점 장면에 라멜라가 직접 관여한 것은 아니었고, 또 라멜라가 경기 중 적극적으로 맨시티 선수들에 태클을 하는 장면을 포함해 맨시티 공격을 저지하는 역할을 수행한 것은 맞지만 기본적으로 공격자원인 라멜라가 '본업'이라 할 수 있는 공격적으로 충분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64분(후반 19분), 손흥민이 투입될 때 홈팬들이 보여준 커다란 환호성이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가고 있었고, 에릭센의 추격골 외에는 이렇다할 공격 작업을 펼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에 비해 수비력에 강점에 있는 라멜라가 공격에 기여하지 못할 경우 큰 메리트가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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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9분, 홈팬들의 큰 환호성을 받으며 교체투입된 손흥민은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기회를 노렸지만 잠시 후 맨시티가 한 골을 더 기록하며 이미 전세가 기운 형국이 됐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3-1 승리로 마무리 됐다. 포체티노 감독으로서는 좀 더 확실한 라멜라 활용법, 손흥민과 라멜라 및 기존 선수들의 공존법 등을 확실하게 모색할 필요가 있는 경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