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상주] 이명수 기자 = 상주 상무의 김태완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전역 선수들의 활약에 감사하고, 후반전 상대의 기동력이 떨어질 것을 예상해 문선민을 투입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상주 상무는 9일 오후 7시 상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상주는 3위에 올라섰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태완 감독은 “최근 비가 많이 와서 운동장에서 훈련도 제대로 못했다. 또한 더운 날씨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를 해줘서 감사하다. 전역하는 선수들 마지막 홈경기였는데 마무리 잘 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태완 감독은 후반 7분, 오세훈을 빼고 문선민을 투입했다. 그리고 교체투입 된 문선민이 2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를 두고 김태완 감독은 “최근 오세훈과 김보섭이 계속 뛰고 있는데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스타팅도 사실은 문선민을 넣을까 생각 했었다”면서 “후반전에 상대의 기동력이 떨어질 것이라 예상해서 투입했는데 중요할 때 많은 도움이 됐다”고 기뻐했다.
또한 전역 예정인 선수들이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펼친 것에 대해 “여기 있을 때마다 할 수 있는 것이다. 선수들도 상주 선수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우리 선수들에게 해준 것이 없다. 이 선수들이 분위기를 잘 잡아줬기에 지금의 성적이 있다. 마지막 마무리를 잘하고 가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