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수원월드컵경기장] 이명수 기자 = 조영욱이 1골 1도움으로 FC서울을 구해냈다. 조영욱은 박주영의 동점골을 도운데 이어 환상적인 추격골을 터트리며 무승부의 발판을 놨다.
서울은 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8위에 올랐다. 수원은 11위에 머물렀다.
서울은 전반 초반, 윤영선이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다. 타가트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수원이 리드를 잡았다. 박주영이 동점골을 넣었지만 전반 막판 내리 2실점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서울의 영웅은 조영욱이었다. 조영욱은 후반 11분, 박주영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슈팅으로 수원의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어 후반 15분, 고광민이 동점골을 넣은 서울은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조영욱은 후반 34분, 윤주태와 교체되어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조영욱은 1골 1도움으로 서울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특히 후반 11분 득점 장면은 자신의 별명 ‘슈팅 몬스터’에 걸맞는 강력한 슈팅이었다. 조영욱의 추격골을 발판 삼아 서울은 무승부까지 거둘 수 있었다.
조영욱은 2018 시즌을 앞두고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특급 유망주’라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성공을 거뒀다 평가하긴 어려웠다. 그러나 이날 슈퍼매치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고, 주전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