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한빈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선방 7개’ 양한빈, 서울을 위기에서 구해낸 수호신

[골닷컴, 성남] 이명수 기자 = 양한빈이 위기의 FC서울을 구해냈다. 성남이 시도한 8개의 유효슈팅 중 7개를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서울은 1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윤주태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은 자진 사임한 최용수 감독 대신 김호영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이날 벤치에 앉았다. 김호영 대행은 변화의 폭을 크게 가져가며 성남전에 임했다. 3백이 아닌 4백을 가동했고, 투톱 대신 윤주태를 원톱에 세웠다.

수문장도 바뀌었다. 서울의 주전 골키퍼는 유상훈이다. 하지만 이날 양한빈이 골문을 지켰다. 자신의 3번째 리그 선발 출전이었다. 양한빈은 펄펄 날았다. 전반 17분, 토미의 프리킥을 몸을 날려 막아냈다.

전반 추가시간, 토미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후반 4분, 토미의 슈팅을 다시 한 번 선방해냈다. 후반 33분, 양동현과의 일대일 대결에선 각도를 좁히며 빠르게 나와 막아냈고, 후반 추가시간에도 연제운의 헤더를 길게 팔을 뻗어 걷어냈다.

양한빈이 골문을 든든히 지킨 사이 서울은 윤주태가 2골을 뽑아내며 성남을 2-1로 꺾고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경기 후 ‘비프로일레븐’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은 성남에 8번의 유효슈팅을 허용했지만 양한빈은 7개를 막아냈다. 반면 서울은 2개의 유효슈팅이 모두 골로 연결되며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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