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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선두 울산 발목 잡을 뻔했던 성남 김남일 “아쉽다”

[골닷컴, 울산] 박병규 기자 = 성남FC 김남일 감독이 승리를 놓친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성남은 20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성남은 8경기째 승리가 없지만 2연패를 탈출한 것에 의의를 두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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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김남일 감독은 “디펜딩 챔피언 답게 울산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왔으면 좋겠다”라며 응원했다. 이어 “양 팀 모두에게 아쉬운 경기다. 우리가 울산전을 준비하면서 2주동안 수비와 공격에서 준비를 잘했는데 경기에서도 잘 나타났다. 미드필더에서 좋지 않았던 경기를 보면 연계 플레이가 좋지 않았으나 이를 잘 해주었고 수비도 잘 버텨주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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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는 “휴식기 전에 강원전을 앞두고 있는데 지난 전북전에서 홈 팬들에게 실망을 보였으나 휴식기 들어가기 전에 마무리를 잘하겠다”라며 홈에서의 분위기 반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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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선두 울산을 상대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평에 대해선 “오늘 같은 경기는 승점 1점만 가져가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아쉬운 점이 많았다”라며 내용에 비해 승리를 챙기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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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뮬리치에 대해서는 “울산전을 준비하면서 전방에서 계속 압박하자고 주문했다. 골대를 맞는 등 불운도 있었지만 아쉬운 점은 기회가 많았음에도 골을 넣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100프로 본인이 계속 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는 팀을 위해 골로서 분발해주었으면 한다”라며 득점을 기대했다. 

성남은 전반 10분 만에 22세 이하 카드인 이중민을 빼고 부쉬를 투입했다. 전략적인 선택이었는지 묻자 “사실 부쉬가 지금까지 출전 시간에 대해 불만이 있었다. 그 부분도 참고가 되었다. 본인도 노력하는 마음이 있었고 최근 훈련 때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중민이가 일찍 나왔지만 준비한 대로 잘되었다. (부쉬가) 더 살아날 것이라 본다”라고 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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